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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전 | '다국적 기업' 소니… A/S는 '구멍가게'이하?
  • 곽상원 소비자 기자   |   2007-02-07 09:14  |   조회 5,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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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소비자가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인 '소니'사를 고발한 글입니다. 소니 제품의 하자와 애프터서비스(A/S)를 받는 과정에서 겪은 제반 문제점을 그대로 지적했습니다. 소비자는 품질, A/S 등과 관련해 대리점, 본사로부터 이중 삼중의 시간적ㆍ 정신적ㆍ물질적 고통을 받았습니다. 간판은 세계적인데, A/S에는 아직 문제가 많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편집자>

6개월전쯤 대구 종합유통단지 전자관에 있는 소니 대리점에서 소니 디지털 카메라(DSC-H2)를 57만원에 구입했습니다.

그런데 동영상을 찍으면 초점이 맞지 않아 화면이 흐려졌습니다. 처음에는 설정이 잘못돼서 그런줄 알고 여러가지 설정을 바꿔봤지만 똑같은 현상이 생겼습니다.

이런 현상은 나의 형님이 사용하는 소니의 다른 모델에서도 발생했습니다.

18일 대리점에 A/S를 신청했고, 당연히 하루 정도면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10일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대리점으로 전화를 하니 다음날 전화를 해주겠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또 소식이 없어 다시 대리점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27일 대리점에 가서 확인했습니다. 수리를 했다는데도 여전히 초점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해주던지, 아니면 환불을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대리점에서 해결할 수 없다며 서울 본사로 올려보내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고 물으니 "이틀뒤에 본사에서 연락이 갈거다.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이틀뒤에 연락이 오지 않았습니다. 무려 15일이 지났습니다. 이번에는 서울 본사로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 상담원은 자기도 어떤 상태인지 모른다고 합니다.

이상이 있는 제품을 팔고 A/S를 맡긴지 보름이 되도록 연락 한번 해주지 않는 이런 회사의 제품을 어떻게 믿고 사용하겠습니까.

소니 본사는 수리기간이 한달이 걸리는지, 1년이 걸리는지, 아무런 연락도 해주고 있지 않습니다. 요즘 세상에 이런 식으로 하는 서비스가 어디 있습니까.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이라는 회사의 서비스 수준이 구멍가게만도 못한 것 같습니다.

또 완벽하게 수리를 해준다고 한들 앞으로 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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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소니측 상담원은 1일 "대리점에 부품이 없는 경우 다소 시일이 걸릴 수 있다. 고객께서 보내신 제품은 주말이 끼어 있어 31일 본사로 접수됐다. 현재 상태를 확인 중이며 제품 하자인 경우 무상으로 수리를 해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