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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비스 | 작은 물건은 소중하게 다루지 않고 추가로 돈만 요구하는 광진구 이사업체 명문익스프레스를 고발합니다.
  • 차주영   |   2018-06-18 13:55  |   조회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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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광진구 구의동에 사는 차주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난 6월 9일 토요일에 광진구 자양동에서 구의동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요. 비용면에서 부담이 되어 포장이사를 꺼리곤 했었는데 17개월된 딸을 데리고 있는 상황이라 도저히 이삿짐을 쌀 엄두가 나지 않아서 포장이사 예약을 했습니다. 이사온 집이 이사 당일날 나가야 할 상황이었고 짐이 빠지는 대로 곧바로 도배가 이뤄지고서 저희 짐이 들어가야 했기에 도배대기를 걸어놨어야 했었죠. 여러 이사업체의 견적을 받은 결과 도배대기 포함해서 가장 저렴하게 진행해주겠다고 한 광진구 명문익스프레스 업체로 포장이사를 맡기기로 하고 계약금을 이사가기 한 달 전에 입금해주었습니다. 이사 당일 직원들이 도착했고 짐이 포장되기 시작했습니다. 짐이 잘 포장되고 있는지 확인할 겸 딸아이를 안고 지키고 서 있었죠. 그런데 먼지가 많으니 밖에 나가있으라고 짐은 차질 없이 포장해서 운반할거니 걱정말라고 안심시켰습니다. 딸아이가 염려되어 밖에 나갔다가 시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고 혼자 이삿짐 포장하는 상황을 보러 다시 왔는데 사장이 얘기했던 것과는 전혀 다르게 일이 진행되더군요. 아이 장난감은 위생적으로 비닐로 한번 더 포장해서 안전하게 포장해주겠다는 사장의 말과는 다르게 플라스틱 재질의 상자에 그대로 아이 장난감을 들이붓는게 아니겠습니까? 뒤늦게 그 모습을 보고 사장님으로부터 들은 얘기와 다르지 않느냐고 따지니까 직원 말이 지금부턴 그렇게 해드리겠다고 하며 비닐을 찾아와서 포장을 해주더라고요. 장난감은 거의 다 트럭에 실은 뒤라 아무 의미없는 행위였죠. 바빠서 그런 거려니 하고 참고 넘어갔습니다. 짐을 트럭에 싣고 이사 올 집에 도착했는데 예상대로 도배가 이뤄지기 전이었습니다. 1시간쯤 기다려줬을 겁니다. 직원들이 도배지가 제대로 마르지 않은 상황에서 짐을 들여놓으려고 해서 솔직히 마음은 좀 상했지만 1시간 기다려준 것에 감사하며 언짢은 마음을 다독이며 이삿짐 옮기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가구며 전자제품을 내릴 때 쿵쿵 충격이 가해지고 거칠게 운반해서 심장이 두군두군하더라고요. 성의가 없어보였다고나 할까요? 빨리 일 끝내고 퇴근하려는 마음에서 그런 거려니 인간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오후 5시30분쯤 이삿짐 정리를 다 마쳤다고 하며 퇴근하려고 해서 주변을 보니 대충 보아도 이삿짐 정리는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서랍 안에도 찬장 안에도 텅텅 비워있는 곳이 대부분이었죠. 포장이사가 이런건가 싶었습니다. 엄청 실망스러웠는데 이사업체 직원 4명 중 주방용품 정리를 맡은 아줌마 한 분이 추가로 식사값 주셔야 한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더라고요. 견적서 받을 당시엔 식사비 포함된 금액이라고 얘기 들었었는데 좀 황당했었죠. 일도 제대로 끝내지도 않고 퇴근하려고 해서 화가 나는데 돈까지 추가로 요구하는 직원들이 무척 뻔뻔해 보였습니다. 관례상 주셔야 한다고 거듭 얘기해 (돈을 추가로 안주면 이상한 사람 되는 분위기 유도) 억울하지만 불우이웃 돕는다 생각하고 식사비 3만원을 추가로 지급했습니다.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지 않았던 식사비까지 요구한 직원들은 오후6시도 되지 않은 시각에 일찍 퇴근했고 저와 남편은 둘이서 일주일 가까이 틈틈이 짐을 정리해야만 했습니다. 포장이사를 한 기분이 들지 않았다고나 할까요? 이럴 줄 알았으면 좀더 큰 이사업체와 계약하거나 포장이사가 아닌 일반이사를 할 걸 그랬다고 후회했습니다. 일주일에 걸쳐 짐을 전부 정리한 후에야 이사 물품들 중 일부가 분실, 파손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친정엄마가 신혼집 꾸며주신다고 사주신 휴지통은 박살이 났고, 시댁 고모님이 선물해주신 딸아이 장난감은 처첨하게 파손되었으며, 작년 여름에 결혼기념일 선물로 남편에게 사준 고급 운동화 한짝은 분실되었고, 결혼선물로 받은 벽시계는 초침이 분리되고 고장이 났습니다. 거칠게 운반했던 직원들의 모습이 떠올라 화가 치밀어 올랐죠. 문제를 확인한 후 곧바로 광진구 명문익스프레스 사장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랬더니 얼마 변상해주면 되겠냐며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대략적인 금액을 계산해서 10만원이라고 얘기했더니 포장 담당했던 직원이 전화할 거라는 말만 남기고 전화를 끊더라고요. 사장과 통화를 마치고 몇 시간 후 포장을 진행했던 직원으로부터 전화가 왔고 시계는 직접 와서 수리해주겠다고, 쓰레기통은 다이소에서 몇 천원이면 살 건데 뭘 그러냐고, 신발은 어차피 중고인데 변상해줄 수 없다고, 아이 장난감 1만원과 식사비로 받았던 3만원 더해서 총 4만원만 줄테니 그냥 넘어가달라고 하더군요. 전 솔직히 직원이 감정이 많이 상했을 제게 제일 먼저 사과를 할 줄 알았습니다. 변상해주겠다는 말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 큰 물건도 아닌데 그냥 좋게좋게 넘어가지 그러냐며 웃어넘기는 그 직원의 행동과 말에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 변상금액 10만원 중 시계수리 제외하면 8만원인데 그중 4만원만 주겠다고 그 이상은 형편이 어려워 못 준다고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처지니 이해해 달라고 사정해서 나머지 변상금액은 직원 교육을 잘못한 업체 사장으로부터 받아야겠다 생각하고 사장에게 전화했는데 끊임없이 전화해도 전화를 받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상황 설명하고 나머지 변상금액 4만원 입금해달라는 문자도 남겼는데 지금까지도 답문이 없습니다. 이사가 끝났으니 모르쇠를 일관하는 사장의 행태가 참 뻔뻔하더라고요. 전 사실 나머지 변상금액 4만원 안받아도 그만입니다. 처음부터 변상받을 생각으로 전화한 건 아니니까요.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듣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문제를 크게 키우는 업체가 어리석단 생각이 듭니다. 고객의 작은 물건은 함부로 다루어도 된다는 식의 이사업체 서비스 마인드가 화가 나서 그냥 넘길 수가 없었어요. 얼마전 고장난 시계를 고치러 온 직원이 저에게 한 말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이사업체에 큰 기대를 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작은 물건일지라도 그 물건에 소중한 가치가 있을 수 있음을 망각하는 업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비싼 큰 물건은 세심하게 다루고 볼품없는 작은 물건은 던져서 파손하거나 분실해도 괜찮다는 마인드가 뿌리깊은 업체인 것 같아 제 2, 제 3의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