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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톡] '삼성 파워스틱' vs.'LG 코드제로', 다이슨 뛰어 넘을까?

2017년 07월 19일(수)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해외 브랜드 제품이 주름잡고 있는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뒤늦게 뛰어들면서 국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파워스틱', LG전자는 'LG 코드제로'라는 브랜드로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에 당당한 출사표를 던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청소기 시장은 140억달러(약 15조8천억원) 규모로 연평균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중 무선 청소기 비중은 30%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청소기 시장은 거의 포화상태로  전체 성장폭은  낮지만  무선제품은 광폭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이 지난해에만 60% 급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무선 청소기의 장점은 이름 그대로 선이 없어 편리하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간편함을 추구하는 1인 가구가 크게 증가한 데다 무선 청소기 성능도 유선 청소기와 유사한 수준까지 향상되면서 보급이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국내 무선 청소기 시장점유율 1위는 다이슨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 테팔, 몬스터, 필립스, 일렉트로룩스 등 외국기업들이 시장 대부분을 차지 중이다.

삼성전자, LG전자는 뒤늦게 무선청소기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최근 나온 신제품들이 큰 호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시장 판도에 변화가 일지 주목되고 있다.

◆ 현존 최강스펙의 무선청소기 'LG 코드제로 A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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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코드제로 A9

LG전자가 최근 내놓은 2세대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 ‘코드제로 A9’는 전작 대비 월등히 향상된 성능은 기본이고 차별화된 편의성이 강점이다. 이런 차별점 때문인지 지난 달 23일부터 시작된 체험단 100명 모집에 8만 명 이상이 몰릴 만큼 인기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 코드제로는 강력한 배터리와 모터를 장착하며 무선인데도 유선청소기 수준의 흡입력을 갖췄다. LG 코드제로 A9에는 분당 1만5천회 회전 가능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가 탑재되어 있다.
 
이 모터는 탄소 막대가 없는 구조여서 탄소 분진도 발생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140W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어 지금까지 출시해 온 어떤 핸디스틱보다 강한 흡입력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G전자는 모터의 경우 10년이나 무상보증을 해준다. 

LG화학의 고성능 배터리 2개를 사용하면 최대 80분까지 연속해서 청소할 수 있고 착탈식이라 교체도 편리하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초미세먼지가 제품 밖으로 배출되지 않도록 99.9% 차단해준다.

강력한 흡입력으로 빨아들인 미세먼지가 다시 배출되는 문제를 막기 위해 적용된 이 시스템은 2중 터보 싸이클론을 빠져 나온 미세먼지를 1차로 걸러주는 마이크로필터와 마이크로필터를 빠져 나온 미세먼지를 또 걸러주는 헤파필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차로 걸러주는 마이크로필터에서 조금 큰 크기의 미세먼지를 먼저 거르고 나면 마지막 헤파필터에서 PM 2.5 크기의 미세먼지를 최종적으로 걸러내는 방식이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마저 걸러내 쓰레기로 버릴 수 있다고. 

LG전자는 무선청소기의 휴대성이라는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코드제로 A9을 집안 어디에나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 형태의 간편 충전대를 만들었다. 사용자는 자신의 키를 감안해 청소기의 길이를 90cm부터 112cm까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무게가 2.8kg으로 살짝 무겁고 휴대성을 키운만큼 먼지통도 작은 감이 있다. 최신모델답게 가격은 출하가 기준 89~129만 원으로 경쟁제품들 대비 비싼 편이다.
 
◆ 가성비 끝판왕 '삼성 파워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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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파워스틱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삼성전자의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인 파워스틱은 뛰어난 흡입력과 편의성으로 청소를 보다 손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따로 뒷정리에 손 댈 필요 없어 뒤처리도 깔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삼성 파워스틱의 강력한 흡입력은 한층 강화된 모터와 배터리에서 나온다. 고출력 모터와 21.6V 대용량 배터리를 통해 동급 핸디 겸용 기존 스틱 청소기 대비 약 3배 더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흡입력이 좋아져 먼지나 머리카락은 물론이고 쌀알이나 모래알 같이 큰 입자도 한 번에 잘 흡입할 수 있다. 2개 연속 사용시 최장 60분까지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는 탈부착형으로 청소기 뒷면에 부착돼 교체가 쉽다. LED를 통해 배터리 잔량이 3단계로 표시돼 청소 도중에도 한눈에 배터리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청소기 브러시가 좌우 180도, 상하 90도까지 회전 가능해 사용자의 손목과 허리 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집안 구석과 가구 아래까지 힘들이지 않고 청소할 수 있다.

청소기 한 대로 핸디와 스틱 두 가지 청소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삼성 파워스틱은 넓은 바닥은 스틱으로 밀고, 핸디 청소기만 따로 분리해 다용도 빌트인 브러시와 결합해 창틀이나 장식장, 소파 등의 틈새를 더욱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다.

청소 후 깔끔한 뒤처리를 위해 먼지통과 브러시에는 '이지클린' 기능을 적용했다. 레버를 당기면 먼지통이나 브러시에 뭉쳐있던 먼지와 머리카락 등이 쉽게 분리돼 청소 후 이물질을 하나하나 손으로 제거할 필요가 없다.  청소 후에 이물질을 손으로 제거해야 해 번거롭고 불편했던 기존 핸디나 스틱 청소기의 단점을 보완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가격은 34만 ~39만 원 선으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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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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