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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승객 목숨 담보로 달리는 노선 버스의 '무법행위' 단속하자

2017년 08월 04일(금)
김필수 대림대 교수 csnews@csnews.co.kr
버스는 가장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이다. 따라서 안전에 대한 인식이 다른 차종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엄격하고 기준도 특히 강화되어 있는 특징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버스의 경우 선진국에서는 이중 삼중으로 기준이 강화되어 있고 비상 시 탈출 등 다양한 기준을 엄격히 적용하여 예외가 없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어린이 버스의 경우는 더욱 강화되어 비상구 탈출로의 다양화는 물론이고 연료탱크를 이중으로 보강하여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자동차 화재 자체를 방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버스 사고와 졸음운전 사고 등으로 버스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다.

항상 사고가 발생하는 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안전 기준이나 대책이 항상 미흡하여 반복하여 유사 사고가 발생한다는 것은 정부에 대한 불신을 키운다고 할 수 있다.

버스 등은 하루 운전하면 하루 쉬는 것은 당연하고 엄격히 관리 감독하며, 비상 시를 대비하여 비상 자동제동장치를 의무화 하는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안전대책이 요구된다.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의 경우는 고속버스 등 장거리 운행 수단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등 단거리 노선버스도 당연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간혹 발생하는 타이어 폭발 사고나 LNG탱크 폭발 사고 등도 미연에 대비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에 운영되는 노선버스를 보면 안전에 대한 의식이 매우 약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여유 있게 확인하면서 운전하는 운전자도 많지만 종종 볼 수 있는 모습이 바로 법규를 위반하면서 운전하는 곡예 운전이라 할 수 있다.

예전에 매스컴에서 부각된 사안과 같이 인터체인지에서 진입하는 고속버스가 끝 차선에서 1차선 버스 전용도로로 진입하기 위하여 여러 대가 한번에 3~4차선을 직각으로 진입하는 위험천만한 장면이 고발되기도 했다. 이 경우 여러 대가 모의하여 한 대가 차선을 막고 다른 버스 여러 대를 앞쪽에서 진입시키는 장면은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신호등 사거리에서 기동성이 떨어지는 버스의 특성을 고려하여 신호등이 완전히 바뀌기도 전에 예측신호로 내달리는 버스도 자주 볼 수 있는 장면이며, 정류장에서 제대로 정차하지 않고 2차선 등에서 급하게 정차하여 탑승자를 오르내리게 하는 장면도 종종 볼 수 있다.

여기에 도심지 버스 전용차로를 달려야 하는 버스가 전용 버스가 밀린다고 일반 차로로 나와서 운행하는 모습이나 여러 대가 여러 차선에 동시 차지하여 다른 차량에 앞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장면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많은 탑승객의 안전을 운전자가 책임진다는 측면에서 심각한 위험한 운전방법이라 할 수 있다.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누구 하나 언급이나 단속도 없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중고통 수단이라는 미명 하에 버스의 단속은 한번도 이루어지지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더욱 문제를 키운다고 할 수 있다.

공로 상에 다니는 교통수단에 대한 예외는 있어서는 절대로 안되며 이것은 바로 사고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더욱 걱정이 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버스는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법규의 준수는 다른 차종과 달리 더욱 중요하며, 예외가 인정되면 다른 경우로 확대되어 대규모 사고로 어이질 수 있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버스의 안전의무 준수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을 태운 버스일수록 운전자는 안전법규에 대한 의식 수준이 높아야 하며, 회사도 이 부분을 강조하여 평가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도리어 운행시간을 무리하게 맞추게 하여 법규를 어겨가면서 과속을 일삼고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결국 사고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우리는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확인하여 왔다.

버스에 대한 단속은 매우 중요한 만큼 경찰은 예외를 두지 말고 엄격히 단속을 항상 실시간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의도적으로 버스는 보내면서 애꿎게 승용차만 단속하는 모습을 보지 않았으면 한다. 습관적이고 법규를 위반하는 차로 변경은 대형차의 경우 더욱 위험한 경우이다.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시켜주는 대중 교통수단의 의미를 되살려 버스에 대한 어떠한 사고 등 부정적인 시각이 없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지금이 바로 이러한 악재를 털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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