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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 카드론 평균금리 은행 3~4배 수준...이자율 가장 높은 곳은?

2017년 08월 21일(월)
이보라 기자 lbr00@csnews.co.kr

짧은 기간 급전이 필요한 경우 주로 이용하게 되는 카드론(장기카드대출)의 평균금리는 14%대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인 3~4%대보다 서너배 이상 높은 셈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평균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KB국민카드(대표 윤웅원)로 15.23%를 적용했다. 가장 낮은 곳은 롯데카드(대표 김창권)로 13.45%였다.

신용도가 낮은 7~10등급의 경우 수수료율이 최고 20.85%에 달했다. 1~3등급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카드론 수수료율.jpg

KB국민카드에 이어 삼성카드(대표 원기찬)와 하나카드(대표 정수진)가 14.69%를 적용하고 있으며, 현대카드(대표 정태영)가 14.68%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대표 유구현)는 13.78%로 롯데카드와 함께 13%대에 머물렀다.

카드론 수수료는 신용등급 구간별로 차이를 보이는데 우리카드가 등급간 수수료율 차이가 가장 컸다. 우리카드는 7~10등급에 적용하는 수수료와 1~3등급에 적용하는 수수료가 9.45%포인트 차이가 났다.

반면 현대카드는 등급간 수수료율 차이가 가장 적었다. 1~3등급에는 12.96%를 적용했고 7~10등급에는 15.8%를 적용해 2.84%포인트의 차이를 보였다.

1~3등급 구간에서 이자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카드로 12.96%였다. 이 구간에서 이자율이 가장 낮은 곳은 우리카드로 9.58%다. 우리카드를 제외한 6곳의 1~3등급 이자율은 두자릿수였다.

4·5등급에서는 KB국민카드가 각각 14.27%, 15.41%를 적용해 가장 높았다. 6등급에서는 우리카드가 17.37%로 가장 높았다. 7~10등급에서는 KB국민카드만 20%를 넘었다.

그러나 이는 평균수수료율이기 때문에 실제로 카드론을 이용하고자 할 때는 이용대금명세서 상 안내와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본인에게 해당되는 수수료율 등을 확인해야 한다.

카드론은 상환기간이 3~36개월로 길고 분할상환이 가능하다. 카드론은 은행 대출과 달리 별도의 심사가 없고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 때문인지 최근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감소하는 반면 카드론 이용액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 3년간 카드대출 이용액 추이를 보면 현금서비스는 줄고 카드론은 늘고 있다. 2014년 현금서비스 이용액은 63조3천억 원에서 2015년 59조5천억 원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는 59조3천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2014년 이용액 30조3천억 원을 기록한 카드론은 2015년에는 35조1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38조6천억 원을 기록해 2년 사이 8조 원 이상 증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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