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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택시 타기가 부담스럽다 해법은 없을까?

2017년 09월 11일(월)
김필수 대림대 교수 open@csnews.co.kr

필자는 종종 택시를 애용한다. 복잡한 시내를 들어갈 때는 자가용 주차나 막힌 도로의 경우 매우 부담스러워 자주 대중교통 등을 이용하곤 한다. 특히 택시는 복잡한 스케줄로 잠시 눈을 붙이기 좋아서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물론 지하철의 시간 맞추기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택시타기가 부담스러워지고 있다.

우선 예전과 달리 고령자가 워낙 많이 증가하여 운전을 매끄럽게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퇴직 후 늦은 나이에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는 길눈도 어둡지만 운전 자체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예 초행길도 많아서 길을 가르치면서 가거나 아예 네비게이션에 의존하여 가다보니 융통성이 떨어져 시간적으로 많이 소모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난폭 운전도 여전해 여성의 경우 아예 택시를 무서워하는 이들이 있다. 안전법규는 무시하고 항상 어기면서 달리는 운전자도 아직도 많다. 손님의 시간절약을 위한다고 하기도 하지만 큰 차이도 없는 시간을 핑계로 무법천지로 만드는 운전자도 있다.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아직 승차거부나 합승은 물론 호객행위도 많이 볼 수 있다.

당연히 불법이고 위험한 운전인 운전 중 DMB 시청도 간혹 볼 수가 있다. 네비게이션과 별도로 하단에 모니터를 두고 항상 보면서 운전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위험하다고 말을 해야 하는데 분위기가 험악해질까봐 그냥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로 지금도 많은 운전자가 친절과 겸양을 미덕으로 손님을 대접하는 운전자도 많다. 짐이 크면 당연히 내려 함께 트렁크 등에 실어주거나 깍듯하게 손님에게 인사하는 깔끔한 운전자도 많다. 센스있는 길 안내와 시간 절약은 물론 매끈한 운전으로 편안하고 충분히 쉴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는 운전자도 많다.

그럼에도 승객을 불편하게 만드는 일부 기사들의 행태로 인해 우리나라는 아직 택시타기는 불편하고 어렵고 심지어 무섭기도 한 국가이다.  아직도 공항에서 외국인을 대상을 한탕주의를 노리는 택시운전자가 고발되기도 한다.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최근 고령자 운전이 급증하다보니 정부에서 각종 규제책과 대안이 마련되고 있고 고민도 많다고 한다. 중요한 건 철저한 교육을 통해 손님을 대접하는 방법과 매너를 갖춘 세련된 운전자를 길러내야 한다는 점이다. 일본의 MK택시와 같은 소비자가 가장 신뢰하는 택시회사와 같이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택시 그룹이 탄생했으면 한다.

일본 택시회사 방문이나 친절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실정이다.

이제 선진국 진입을 앞둔 대한민국, 그 초입에 택시운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공항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을 택시에 태웠을 경우 대한민국의 선입견은 바로 택시운전자가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바가지라는 단어가 나오고 뱅글뱅글 돌면서 요금을 올리는 얌체 운전자는 더 이상 존재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도 전국에서 친절하고 매너 있는 센스 운전자로 국위 선양에 앞장서는 택시운전자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진정으로 택시문화가 전체적으로 바뀌기를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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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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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2017-09-12 02:52:17    
선진국에 준하는 요금체계는요?
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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