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소중한 내 차 잔존가치 올리는 베스트 꿀 팁 3가지는?
상태바
소중한 내 차 잔존가치 올리는 베스트 꿀 팁 3가지는?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7.08.30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 마음은 다 똑같다. 자동차를 구매할 땐 조금이라도 저렴하길 원하고, 판매할 때에는 한 푼이라도 더 받고 싶다.

자동차를 중고로 판매할 때면 생각보다 많은 감가 요인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소중한 내 차의 잔존가치를 올리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 노하우 3가지를 소개한다.

◆ 보증연장 프로그램 구입

보증기간이 남아 있는 중고차량은 판매 시 보다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 정해진 기간 내에 보증기간이 종료되지만, 일부 자동차 브랜드는 유상 보증연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증연장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면 고장에 대한 걱정도 덜고 내 차 잔존가치도 높일 수 있다.

보증연장 프로그램은 신차보증기간을 연장해 고장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는, 보험과 비슷한 개념의 상품이다. 국산 브랜드 중에서는 르노삼성이 유일하게 ‘해피케어 서비스’라는 보증연장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차보증기간을 최대 7년/14만km까지 연장할 수 있는 유상 서비스다.

크기변환_사본 -영업 상담 모습.jpg
해피케어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본 신차 보증기간 이후에 자연 발생한 고장도 수리비용 한도 없이 수리할 수 있다. 더욱이 동력계통은 물론 일반 부품까지 무상으로 수리할 수 있어, 차량을 5년 이상 장기 보유할 고객에게 특히 유용하다. 해피케어 구입 가격은 모델과 기간에 따라 최소 23만원에서 최대 168만원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해피케어는 적당한 비용으로 차량 고장 및 수리 걱정을 확연하게 줄여주는 상품”이라며 “중고차를 구입하는 사람에게도 이전이 가능해 잔존가치를 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 이외에도 BMW, 메르세데스 벤츠 등 일부 수입차 프리미엄 브랜드 역시 보증연장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 정기적인 점검 및 소모품 교체

잔존가치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자동차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제때 소모품을 교체하는 것은 중요하다. 사소한 문제가 안전문제와 직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차의 잔존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유용하다. 관리가 잘 되어있는 차일수록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엔진과 변속기, 서스펜션, 브레이크, 배기관 등에 이상이 없는지 주기적으로 살피고, 엔진오일과 냉각수를 비롯한 각종 소포품을 제때 잘 교체하면 자동차를 가장 신차와 비슷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차계부 등으로 정확한 시기를 기록할 수 있으면 더욱 좋다.

◆ 애프터마켓 제품 장착 최소화

애프터마켓 제품은 자동차 제조사가 아닌, 제3의 회사가 제작한 부품을 말한다. 자동차 블랙박스나 어라운드 뷰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현재 시중에는 운전 편의를 돕고, 차량 외관도 가꿀 수 있는 애프터마켓 제품이 활발히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과도한 애프터마켓 제품 장착은 내 차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 전자관련 제품을 잘못 장착하면 원인 모를 배터리 방전이나 시스템 오작동에 시달릴 수 있고, 드레스업 제품(차량 외관을 가꾸는 제품)의 경우에는 판매 시 제거하는 비용이 발생한다.

때문에 중고차 시장에서는 애프터마켓 제품을 하나도 장착하지 않는 출고 상태의 자동차가 가장 인기 높다. 따라서 꼭 필요하거나 과하지 않은 수준에서 애프터마켓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내 차의 잔존가치를 지키는 방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