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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앞두고 은행권 환율 우대 이벤트 봇물...어디가 유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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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 앞두고 은행권 환율 우대 이벤트 봇물...어디가 유리할까?
  • 김정래 기자 kjl@csnews.co.kr
  • 승인 2017.09.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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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들이 열흘간의 추석 연휴(9월30일~10월9일)를 앞두고 앞다퉈 환전 소비자를 잡기위한 각종 환율 우대 혜택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 연휴기간 해외여행객이 사상 최대 규모인 1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율 우대 혜택은 물론 각종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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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행장 윤종규)은 오는 30일까지 ‘리브(Liiv)’ 앱을 이용해 환전하는 소비자에게 최대 9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한다.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이상 환전하는 소비자들 중 추첨을 통해 311명에게는 ▲100만 원(1명) ▲리브메이트 포인트리 등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국내 5개 주요 면세점·공항철도·해외로밍 할인쿠폰을 비롯해 무료 여행자보험 가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내달 13일까지 ‘환전n위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위비톡’에서 주요통화(USD·JPY·EUR)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는 9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주요통화를 제외한 기타통화로 환전하는 소비자에게는 50% 환율 우대를 적용한다.

또 환전 금액과 상관없이 소비자 중 2천 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과 신세계면세점 온라인 명동점·SM면세점 온라인에서 이용 가능한 적립금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영업점에서 미화 300달러 상당 이상을 환전하면 주요통화(USD·JPY·EUR)는 70%, 기타통화는 50% 환율 우대 혜택을 준다. 인천공항 CJ식음료 매장 할인쿠폰을 비롯해 각종 면세점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미화 1천 달러 상당 이상 환전하는 소비자는 무료 여행자 보험 가입도 가능하다.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내달 15일까지 환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소비자들 중 추첨을 통해 ▲200만 원 여행상품권(1명) ▲아이패드(2명) ▲다이슨 청소기(5명) ▲하나머니 1만 머니(214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화 300달러 이상 환전하는 소비자에게 신세계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쿠폰을 발행해준다. 소비자가 이 쿠폰으로 신세계 온라인 면세점에 신규 회원가입을 한 뒤 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30만 원(5명) ▲정관장 홍삼분(15명) ▲메가박스 콤보패키지(50명) ▲스타벅스커피 기프티콘(250명) 등의 경품도 제공한다.

신한은행(행장 위성호)은 ‘써니뱅크(Sunny Bank)’ 앱 ‘누구나 환전’ 서비스를 통해 달러화(USD)·엔화(JPY)·유로화(EUR) 등 주요통화를 환전하는 소비자에게 90% 환율 우대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다음주부터 황금 추석연휴 준비 기간을 맞아 환전 소지바를 대상으로 쿠폰북과 경품 증정 이벤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행장 이경섭)은 내달 31일까지  ‘올원뱅크’를 이용해 다음달 31일까지 환전하면 미 달러화(USD) 일본 엔화(JPY), 유로화(EUR)에 대해 90%, 기타통화에 대해서는 40%의 환전수수료 우대혜택을 준다. 또 이벤트 기간 중에 1달러만 환전해도 농협a마켓 3천 원 할인권, 두타면세점 최대 5만 원 할인권, 인천공항과 연결되는 공항철도 수화물보관서비스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황금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소비자들을 위해 은행들마다 경쟁적으로 환전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모바일 앱을 통해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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