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5 3.0d 등 15개 차종 8천189대는 사고시 에어백(다카타社)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 B200d 등 5개 차종 1천354대는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B200d 820대는 자동차 전기장치의 전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는 장치인 전류제한기가 특정조건(엔진이 고장난 상황에서 시동을 계속 거는 경우 등)에서 과열돼 화재 가능성이 발견됐다.
벤츠 E220 d 등 4개 차종 534대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의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장치인 안전벨트 프리텐셔너(뒷자석 좌측)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벤츠는 2가지 결함에 대해 8월 31일부터 리콜을 실시하고 있었으나, 자체조사결과 문제가 되는 부품을 장착한 차량이 추가 확인돼 리콜대상을 확대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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