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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모바일 게임 “수익 안 난다” 서비스 돌연 중단, 소비자만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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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모바일 게임 “수익 안 난다” 서비스 돌연 중단, 소비자만 분통
  • 박관훈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7.12.05 06: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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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바일 게임 “수익 안 난다” 서비스 중단에 소비자만 분통

#2. 넥슨은 모바일게임 카오스 크로니클을 올해 12월 19일부로 종료한다고 11월 공지했습니다. 한 이용자는 “지금까지 이 게임에 현금 결제한 금액만 1천630만 원”이라면서 “미사용 아이템뿐만 아니라 사용한 내역도 일부 환불해 줘야하는 것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3.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은 늘 불안합니다. 언제 서비스가 종료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죠. 수익 부진으로 서비스를 중단하는 모바일 게임이 늘면서 유료 아이템을 구매한 소비자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4. 모바일 게임은 비교적 개발 기간이 짧고 게임 출시 비용이 적게 들죠. 출시 후 단시간에 유저들을 모아 매출을 올리고 급작스럽게 서비스를 종료하는 일명 ‘먹튀’도 적지 않은데요.

#5. 대부분 업체들은 서비스 중단 이유에 대해 “내부 사정”이라고 밝히지만 흥행 부진 때문인 경우가 많죠. 출시 이후 이용자의 반응이 좋지 않으면 과감히 서비스를 종료해 금전적인 피해를 막는 겁니다.

#6. 모바일 게임의 빈번한 서비스 종료 결정에 이용자들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불만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바일게임 서비스 중단 시 30일전 개별통보와 미사용 유료아이템 환불 의무’를 골자로 한 모바일게임 표준약관을 발표하기도 했죠.

#7.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같은 약관의 효력도 일부에 그칠 뿐이라는 지적입니다. 이미 고가의 아이템 구입비용을 치른 경우에는,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죠.

#8. 사후 조치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과징금 등 직접적인 패널티로 서비스를 쉽게 종료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연간 수 십, 수 백 개씩 쏟아지는 신규 모바일 게임. 어느 때 보다도 게임사의 책임감 있는 운영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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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2017-12-06 09:39:16
이런 내용이 있네요.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http://kftc.tistory.com/9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