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관람 시 경기장 내에서는 VISA 신용카드와 선불카드 또는 현금만 결제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6일 밝혔다.
IOC와 평창조직위원회 방침에 따라 현금(원화) 및 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VISA사 신용카드와 VISA 선불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고 VISA 표시가 없는 신용카드나 현금인출카드로는 올림픽경기장 구역 내에서 결제 및 현금인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VISA 표시 신용카드가 없는 관람객은 미리 현금을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VISA 선불카드를 구매해 사용해야한다.
VISA 선불카드 구매는 올림픽 경기장 구역에 위치한 판매소에서 일반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으며 사용 후 잔액은 금액에 관계없이 현장 판매부스에서 환불할 수 있다.
다만 경기장 구역 밖에 있는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는 제약없이 모든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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