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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현대차, 신형 싼타페 2주 만에 1만4천대 예약...“연간 9만대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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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현대차, 신형 싼타페 2주 만에 1만4천대 예약...“연간 9만대 판다”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2.21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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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신형 싼타페를 공식 출시했다. 2012년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신형 싼타페는 8일 만에 1만4천여대가 사전 계약됐다. 현대차는 연간 9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현대자동차는 21일 킨텍스에서 신형 싼타페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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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는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8일) 1만 4243대의 계약대수를 기록했다. 특히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8192대가 계약돼 국내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 SUV 차종 중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 공간 활용성, 안전·편의사양 등 3가지 부분에서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사전계약 고객 분석 결과, 전체 고객의 50.3%가 3040세대 고객으로 나타났으며, 주력인 디젤 2.0 모델이 67%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면서 “신형 싼타페의 판매 목표는 연간 9만대”라고 밝혔다.

신형 싼타페에는 코나, 넥쏘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 정체성이 적용됐다. 신형 싼타페는 기존 싼타페 대비 커진 몸집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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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의 외관 디자인은 전장 및 전폭 증대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보다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 4,770mm, 전폭 1,890mm, 전고 1,680mm, 휠베이스 2,765mm의 차체 크기로 당당하고 강인한 외형을 갖췄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70mm와 65mm, 전폭이 10mm 각각 증대됐다.

신형 싼타페는 공간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길어진 전장 및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동급 최대의 1, 2열 레그룸 확보했다. 여기에 루프 길이 증대에 따른 3열 헤드룸 증가 등 전좌석에서 탑승객의 실사용 공간을 넓혀 언제나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화물적재 공간 또한 5인승의 2열 후방 트렁크 용량은 585ℓ에서 625ℓ로, 7인승의 3열 후방 용량은 125ℓ에서 130ℓ로 각각 늘리며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 허재호 이사대우는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각각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신형 싼타페는 고객이 차량을 이용하는 모든 순간에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하며 국내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신형 싼타페가 올해 국내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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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는 디젤 2.0, 디젤 2.2,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모델로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2895만~3635만 원, 디젤 2.2모델은 3410만~3680만 원,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2815만~3115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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