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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생보사 계약유지율 하락세 반전...한화생명·NH농협생명, '톱'

2018년 05월 09일(수)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들의 보험계약유지율이 2016년에 비해 1.2%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생보사 중에서는 13개월 차 계약은 한화생명(대표 차남규)과 삼성생명(대표 현성철)이, 25개월 차 계약은 NH농협생명(대표 서기봉)과 미래에셋생명(대표 김재식, 하만덕)의 유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25개 생보사의 지난해 보험계약유지율은 13개월 차 계약의 경우 81.2%, 25개월 차 계약의 경우 68.6%로 집계됐다. 2016년의 경우 13개월 차 계약 유지율이 82.4%, 25개월 차는 69.8%였는데 이보다 각각 1.2% 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2016년까지 국내 생보사들의 계약유지율은 상승 추세였다. 13개월 차의 경우 2013년 4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80.3%, 2014년 한 해는 81.1%, 2015년 81.9%, 2016년 82.4%로 지속 높아져 왔다. 25개월 차 계약 또한 64.2%, 67.1%, 65.9%, 69.8%로 유지율이 상승 추세였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다시 계약유지율이 감소 추세로 반전되며 생보사들의 업황이 악화되기 시작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경제사정 악화 등으로 인해 가입자들이 종신보험이나 저축보험 등을 해지하는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주요 생보사들의 청약철회율이 높아지는 등 업계의 전반적인 업황이 악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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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개월 차 계약유지율 한화·삼성, 25개월 차는 농협·미래에셋이 높아

10대 생보사 중에서는 13개월 차 계약의 경우 한화생명과 삼성생명이, 25개월 차 계약은 NH농협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의 계약유지율이 높았다.

상대적으로 13개월 차는 메트라이프생명(대표 데미언그린)과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이, 25개월 차는 동양생명(대표 뤄젠룽)과 메트라이프생명 순으로 계약유지율이 저조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해 13개월 차 계약유지율이 85%로 10대 생보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이 84.2%, 동양생명이 84%,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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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메트라이프생명은 75.1%로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78.7%)과 ING생명(대표 정문국, 80.2%)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25개월 차의 경우는 NH농협생명이 77.6%로 집계돼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75.4%, ING생명이 70.8%로 뒤를 이었다.

이에 비해 동양생명은 25개월 차 계약유지율이 62.5%로 집계돼 10대 생보사 중 가장 저조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62.9%, 신한생명(대표 이병찬)은 67.5%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보험사 관계자는 “계약유지율은 업황과 경제상황 변동, 각 사별 상품 특성 등에 따라 자연스럽게 차이가 날 수 있다”며 “그 외에 각 보험사간 특별한 요인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언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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