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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금호아시아나본관 4180억원에 매각...재무구조 개선 기대

2018년 05월 09일(수)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서울시 광화문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본관 건물이 매각된다.

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대주주로 있는 금호사옥(대표 정성권)은 9일 금호아시아나본관을 독일계 자산운용사인 도이치자산운용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가는 4180억 원이다.

매각 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인 금호사옥은 해산 및 청산을 거쳐 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주주들에게 잔여 재산을 분배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은 약 2500억 원의 순현금유입 및 약 1500억원의 손익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이번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들어 주식담보대출 등을 통한 신규차입, CJ대한통운 지분 매각, 전환사채 1000억원 발행으로 현재까지 454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했다.

이번 부동산 매각으로 2500억원의 순현금유입까지 포함하면 상반기에 7000억 원의 유동성을 확보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영구채 발행 등을 계획대로 실행해 올해 상반기까지 유동성 이슈를 완전히 해소하고, 하반기에는 영업실적 개선 및 재무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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