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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부풀어 오른 전자담배 글로, 무심한 뒷북 대응으로 소비자 '뿔'

2018년 05월 17일(목)
이지완 기자 wanwan_08@csnews.co.kr
BAT코리아의 전자담배 글로 사용중 배터리가 부풀어오르는 현상에 대해 소비자가 문제를 제기했지만, 업체가 뒷북 대응에 나서 소비자와 갈등을 빚었다. 

대전시 대덕구에 거주하는 유 모(남)씨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를 4개월째 사용중이던 지난 4월 초 제품을 바닥에 떨어뜨렸다. 당시 충격으로 하단 청소구에 크랙이 발생했다.

유 씨는 고객센터에 제품 교환이나 AS를 요청했지만 상담원은 이미 사용한 제품이고 사용 중 발생한 생활 흠집이기 때문에 교환과 AS는 모두 안 된다고 설명했다.

납득이 되지 않았지만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는 유 씨. 2주 후인 4월17일 유 씨는 배터리 하단부가 부풀어 오르는 현상으로 인해 다시 고객센터로 연락해 도움을 청했지만 거절당했다. “사용이 불편하면 새 재품을 구입하라”는 무심한 답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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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기 바닥에 떨어트린 충격으로 하단부가 손상된 글로.

유 씨는 “새로 사서 쓰라는 말에 화가 나 고장난 기기를 버리고 타사 전자담배로 바꾼 지 오래 됐다”며 “주먹구구식의 운영방식인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소비자고발센터에 민원을 제기한 후에야 대뜸 연락해서는 교체를 해준다는 둥 태도를 바꾸더라”며 “한 달 전 전화할 때는 무조건 못 해준다 하더니 이제 와서 다시 연락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BAT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이 주장하는 배터리 부품(스웰링) 현상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가 입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업체가 미흡하게 대응했다고 보는 것은 너무 가혹한 처사”라는 입장을 밝혔다.

뒤늦게 연락을 했다는 소비자 지적에 대해서는 “제품 회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업체 측은 “전자담배를 사용하면서 기기를 집어던지거나 습관적으로 이빨로 씹는 고객들도 종종 있는데 이들도 무상 AS를 요구한다”며 “‘제품을 떨어뜨렸다’라는 고객 말에 센터 직원이 ‘사용자 과실’로 판단하고 무상 교환이나 AS가 어렵다는 기본적인 안내를 한 것 같다”고 제품 회수가 늦어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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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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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억지 2018-05-26 01:01:48    
이걸님 말에 동의합니다..........
11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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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2018-05-17 11:17:07    
본인이 망가뜨리고 as해달라는건... 이해가안되네요. 보험서비스도아니고요
39.***.***.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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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주민 2018-05-17 10:45:52    
상식적으로 핸드폰 바닥에 떨어뜨려서 액정 나가서 바꿔준경우 한번도 없음 ㅋㅋㅋㅋ 이거랑 비슷한거 같은데...ㅋㅋㅋㅋㅋ
2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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