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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한국지엠 '더 뉴 스파크' 출시...카허 카젬 사장 “쉐보레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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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한국지엠 '더 뉴 스파크' 출시...카허 카젬 사장 “쉐보레가 돌아왔다”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05.23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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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23일 성동구 성수동의 퓨전 카페 어반소스에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 ‘더 뉴 스파크’를 출시했다. 신형 스파크는 오는 6월부터 내수 및 수출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날 출시 현장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가 돌아왔다. 한국지엠에게는 길고 밝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15개의 신차 혹은 부분변경 모델을 향후 5년 안에 출시할 것인데, 더 뉴 스파크로 그 시작을 열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스파크는 한국 경차 중 유일하게 안전평가 1등급을 획득한 차”라며 “이번 더 뉴 스파크 출시를 기념해 100대의 스파크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1000대가 팔릴 때마다 1대를 사회에 기증하겠다”고 판매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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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동석 차량안전본부 전무, 카허 카젬 사장, 이한승 디자인센터 상무, 데일 설리번 부사장.
이날 공개된 신형 스파크에는 미스틱 와인, 캐리비안 블루, 팝 오렌지 등 새 외장 색상을 포함해 총 9종의 컬러가 제공된다. 올 하반기에는 더 뉴 스파크에 고객이 직접 외관 디자인 요소를 선택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스페셜 에디션도 추가된다.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해 별도로 개발된 투톤(Two-toen) 컬러 스페셜 에디션은 타깃 고객층의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루프, 사이드미러 등 차체 외관의 다양한 부위에 바디 컬러와 대비되는 포인트 색상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후드와 도어 및 휀더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패턴의 데칼을 옵션으로 제공하며, 휠을 비롯한 차량 액세서리를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안전사양도 크게 보강됐다. 더 뉴 스파크에는 시속 60km 이하 저속 주행 시 전방 충돌을 방지하는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이 새롭게 적용돼, 전방 충돌 경고시스템이 제공하는 잠재적인 사고 위험 경고에서 한발 더 나아간 능동 안전성을 실현했다.

또한 동급 유일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을 통해 전후방뿐만 아니라 측면의 사고 위험까지 감지하는 360도 안전을 확보했다.

차체는 초고장력 강판 및 고장력 강판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인 73%로 끌어 올려 강성을 높였으며,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동급 최다 8에어백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급제동 시 바퀴의 잠김 현상을 제어하고 제동 조향 성능을 향상시키는 4채널 ABS와 전복위험 제어시스템을 통합한 차체 자세 제어 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으며, 언덕길 밀림 현상을 방지하는 HSA 기능까지 전 모델 기본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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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구혜선이 '더 뉴 스파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동석 차량안전본부 전무는 “자동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동차의 사고 예방 기능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더 뉴 스파크는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더 많은 안전장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 운전자의 경우 머리와 에어백 사이의 거리가 짧아 사고 시 머리 부상을 쉽게 입을 수 있다”면서 “강화된 에어백과 동급 최초의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등으로 안전도 평가 1등급의 DNA를 유지하면서 보다 안전한 차량으로 재탄생했다”고 덧붙였다.

더 뉴 스파크의 가격은(수동변속기 기준) ▲LS Basic 979만 원, ▲LS 1057만 원 ▲LT 1175만 원 ▲프리미어 1290만 원 ▲승용밴 Basic 972만 원 ▲승용밴1015만 원이다.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 및 시티 모드 기능이 기본으로 포함된 C-TECH변속기 모델은 트림별로 180만 원이 추가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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