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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카드 비중 7%대로 뚝...신한 4%대 '최저' 롯데 12% '최고'

2018년 06월 05일(화)
박소현 기자 soso@csnews.co.kr

전업 카드사 전반적으로 휴면카드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하나카드의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롯데카드는 올해 1분기에도 휴면카드 비중이 10% 이상으로 4년 연속 가장 높았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전업 카드사의 올해 1분기 휴면카드 수는 590만7000장으로 전년 동기(631만7000장)보다 6% 감소했다. 휴면카드 비중은 7개 카드사 가운데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등 5개사가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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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대표 정수진)는 휴면카드 비중이 12.71%에서 7.36%로 무려 5.45%포인트 줄었을 뿐만 아니라 휴면카드 수도 전년 동기보다 무려 40% 감소했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휴면카드 가이드라인을 지킨 덕분이라는 게 하나카드 측 설명이다.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년 이상 무실적인 상태가 유지될 경우 13개월 차에 서면이나 전화로 휴면카드로 전환됐음을 고객에게 고지하고 그 후 4개월 차에 카드사가 해지시킬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과거에는 하나은행 고객이 발급한 하나카드를 ATM 현금인출용으로 쓰는 경우가 많아서 굳이 강제로 휴면카드를 해지하지 않았지만 금융당국이 휴면카드를 줄이도록 권고하는 만큼 가이드라인에 따라 해지조건에 부합하면 해지키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대표 김창권)는 전업 카드사 중에서 유일하게 휴면카드 비중이 10%를 넘어섰다.

롯데카드의 휴면카드 비중은 12.51%로 지난 2014년 2분기부터 2018년 1분기까지 16분기 연속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휴면카드 개수도 118만1000매로 전년 동기에 비해 1% 줄어들면서 사실상 제자리걸음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롯데 계열사라면 어디서나 적립 가능한 L포인트 때문에 신용카드로는 안 쓰면서도 멤버쉽카드 용도로 유지하는 고객들이 많다. 이런 이유로 휴면카드를 함부로 해지할 수 없어 비중이 유독 높아보인다”고 설명했다.

신한카드(대표 임영진)와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는 휴면카드 수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 20%씩 늘었으나, 비중은 전체 카드사 중에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신한카드의 휴면카드 비중은 4.72%로 5%를 밑돌았고, 현대카드도 5.78%에 불과하다.

그 외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와 우리카드(대표 정원재)는 휴면카드 수가  9%씩 줄었고, 삼성카드(대표 원기찬)는 4% 감소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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