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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매출 3년 만에 1000조 넘겨...삼성·SK·LG 성장 주도

2018년 06월 07일(목)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10대 그룹의 지난해 매출이 3년 만에 다시 1000조 원대를 기록했다. 2013년 고점을 찍은 후 매년 감소하던 매출은 지난해 4년 만에 반등했다.

10대 그룹 매출은 삼성그룹(부회장 이재용)과 SK그룹(회장 최태원), LG그룹이 견인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현대차·SK·LG·롯데·포스코·GS·한화·현대중공업·신세계 등 자산총액 기준 10대 그룹의 지난해 총 매출은 1089조58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과 비교하면 1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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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 매출은 2013년 1081조2110억 원으로 고점을 찍은 후 2016년까지 줄곧 내리막세에 있었다. 2015년 1000조 원 밑으로 떨어졌고, 2016년에는 980조 원대로 더 낮아졌다.

하지만 3년 만인 지난해 다시 1000조 원대 매출을 회복했고, 4년 만에 반등했다.

지난해 매출은 삼성이 315조842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대차(회장 정몽구) 171조 원, SK 160조1400억 원, LG 126조9000억 원 순이다. 100조 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곳은 이들 4대 그룹뿐이다.

롯데(회장 신동빈)와 포스코가 60조 원대, GS(회장 허창수)와 한화(회장 김승연)가 50조 원대를 기록했다. 현대중공업과 신세계는 각각 42조 원과 24조 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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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과 비교해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SK(27.2%)였다. SK는 SK하이닉스와 SK에너지의 견고한 실적 덕택에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이어 GS, 포스코, 삼성, 신세계, LG 등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사드 여파로 롯데그룹 매출이 7.5%나 줄었고, 현대중공업도 1.9% 줄었다.

10대 그룹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에 비해 108조1700억 원 늘었는데 삼성이 36조1800억 원으로 증가액의 33.4%를 차지했다. SK 역시 31.6%인 34조2200억 원 늘었다. LG도 12조3000억 원(11.4%) 증가했다.

삼성과 SK, LG가 10대 그룹 매출 증가액의 76.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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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그룹의 지난해 해외매출 비중은 49.9%로 나타났다. 전년에 비해 1.3%포인트 올랐다. 해외매출 증가율은 13.8%로 국내(8.4%)보다 높았다.

해외매출비중은 반도체와 스마트폰을 앞세운 삼성이 64.9%로 가장 높았다. 현대중공업과 LG, 포스코가 매출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벌었고 SK, GS, 현대차 등이 40% 이상이었다.

현대중공업은 2015년과 2016년 70%대로 1위였으나 조선업 불황 여파로 지난해에는 64.8%로 떨어졌다. 지난해 수출 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은 현대차도 해외매출비중이 4.3%포인트 하락했다.

롯데는 2015년 삼성과의 빅딜로 화학계열사를 인수한 후 해외매출 비중이 10%에서 17%로 높아졌다.

신세계(회장 이명희)는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해외매출 비중이 0.2%로 미미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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