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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오피니언

[칼럼] 중소기업은 소비자가 살린다

2018년 06월 25일(월)
백병성 소비자문제연구소 소장 csnews@csnews.co.kr

중소기업의 성장과 활력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저리의 자금지원, 기술 및 컨설팅 지원 그리고 세제지원, 규제완화 등 여러 가지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은 기업수 기준 99%이상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88%가 넘는 근로자를 채용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실업률해소와 경제발전, 그리고 대기업과의 균형을 위해 중소기업에 대해 지원과 보호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요원하기만 하다. 국내 창업기업의 3년 후 생존율이 41.0%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17개 주요 회원국 중 최하위이고 최근에는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창업자체가 기회형이 아닌 생계형이라는 이유, 업종이 요식업 중심이라는 이유 등등 여러 가지 있지만, 무엇보다 시장에서 선택권자인 소비자로부터 계속적인 지지를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그동안 중소·개인사업자는 기업세계의 약자라는 인식에서 정부의 보호에 의존하거나, 정부의 규제완화를 등에 없고 저가 이미지를 스스로 생산해 오기도 했다. 중소·개인사업자는 상표나 브랜드에 관한 인지도, 선호도들이 취약하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소비자로부터의 신뢰도가 낮다는 점이다.

상품이나 서비스에 관한 소비자의 평가기준은 다양하여 품질이나 가격 외에 사용과정에서의 불편이나 사용 후 불만에 대해 사업자가 얼마나 신속하고 만족스러운 처리가 되는지는 중요한 평가요소이고 그 결과는 빠른 속도로 다른 소비자에게 확산되기 마련이다.

중소·개인사업자가 시장에서 생존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친화경영을 통해 시장에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구축하여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하는 것이 지속성장의 비결이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에 근거해 중소·영세사업자는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정부는 중소기업 정책을 소비자 지향적인 생태계로 조성해야 한다. 그것은 중소기업의 상품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시장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예로는 중소기업 제품에 관한 AS 전문기업을 만들어 중소기업의 소비자불만이나 문제에 대해 대응하는 방법으로 소비자피해보상 보험제도를 운영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리하여 소비자가 중소기업의 상품을 혹 문제가 생겨도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이다.

백병성 소장.jpg

소비자원이나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같은 공적인 기관은 중소기업·개인사업자 상품에 대해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한 브랜드를 창출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우수하고 가성비가 높은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비자가 적극 선택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알리는 것도 방법이다.

사업을 시작하거나 시장에 진출할 시점에서는 일정부분 정부의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결국 수요자인 소비자가 선택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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