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죽 하단부가 폭발해 흉터가 남을 수 있는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은 손.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폭죽의 분출구가 아닌 하단부분 폭발로 소비자가 화상을 입었다. 폭죽 설명서에 손으로 잡고 쏘는 것임이 명시 돼있었고 사용법에 따랐음에도 발생한 사고. 업체 측은 제품 불량 증명이 안 된다는 이유로 치료비도 보상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소비자는 “폭죽으로 화상을 입은 것이 확실한데 보상이 안 된다니 납득이 안된다. 불량을 증명하라는데 무엇을 더 어떻게 증명해야하는 것이냐”라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어 “화상 사고가 있었는데도 폭죽은 여전히 오픈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라며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