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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신세계조선호텔,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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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신세계조선호텔,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선보여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07.17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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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조선호텔이 새로운 독자 브랜드 부티크 호텔을 시작하며 호텔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17일 이용호 신세계조선호텔 대표이사는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오픈에 앞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서 "100년 이상 역사를 지난 호텔을 운영하며 나름의 노하우와 서비스를 축적해왔다"며 "독자사업으로 호텔을 시작해 향후 5년간 5개 이상의 호텔을 새롭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그 첫 행보이며 호텔을 넘어서 문화와 콘텐츠, 트렌드, 식음 등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호텔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구현한 국내 최초의 어반 프렌치 스타일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는 오는 19일 그랜드 오픈한다. 서울 중구 퇴계로의 신세계백화점 본점 옆에 자리하고 있다. 지상 26층 규모로 스위트 객실 6타입과 디럭스 객실 4타입으로 총 204개의 객실로 운영한다. 이중 스위트룸은 80개로 전체 객실 중 약 40%의 비중을 차지한다.

이용호 대표는 "모든 부분에 파리지엥의 감성과 로맨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도심 한가운데 파리지엥의 감성을 느낄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레스케이프는 서울 중심에서 파리 공간을 만끽할 수 있는 탈출구를 콘셉트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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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범수 레스케이프 호텔 총지배인(왼쪽)이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들을 소개하고 있다.

김범수 레스케이프호텔 총지배인은 새로운 호텔 콘셉트와 운영방식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 과정에서부터 세 가지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세 가지는 △그간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모습의 호텔 △콘텐츠 플랫폼으로의 호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들이 모이는 새로움이 가득한 호텔이다.

이를 위해 레스케이프 호텔은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업하면서 차별화를 뒀다.

먼저 호텔 객실은 부티크 호텔 인테리어 대가인 자크 가르시아가 설계해 19세기 귀족 사회를 구현함했다.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프렌치 무드가 특징이다.

이날 참석한 자크 가르시아 스튜디오 프로젝트 수석 매니저 지아드 고브릴은 “프랑스 문화를 연상시키는 이런 멋진 장소를 서울이란 도시가 꿈꿔왔다고 생각한다”며 “색다르지만 모두가 다가갈 수 있는 환경을 창조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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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스케이프호텔이 주력하는 '아틀리에' 객실(왼쪽)과 '아틀리에 스위트' 객실. 자크 가르시아의 19세기 프랑스 귀족의 침실과 같은 분위기에 좌우 대칭이 특징적이다.

이외에도 전세계의 트렌디한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와의 협업으로 식음료업장에 특색을 줬다.

메인 레스토랑은 6층에 조성된 중식당 ‘팔레드 신’이다. 홍콩의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모트 32’의 노하우를 담은 광동식 중식 메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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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식당 팔레드 신(위쪽)과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칵테일 바 '마크 다모르'


최상층인 26층에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를 만들었다. 라망 시크레는 미식 플랫폼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첫 번째 파트너는 뉴욕의 ‘더 모던’이 파트너로 손잡았다. 같은 층에는 어반 프렌치 스타일의 ‘마크 다모르’ 바가 있다.

김범수 총지배인은 "레스케이프' 호텔을 위해 홍콩, 프랑스, 런던, 도쿄, 서울 등 다양한 곳의 다양한 분들이 모였다.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다양한 콘텐츠들이 우리 호텔을 찾는 고객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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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최상층의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입구와 메인 로비 등에는 런던서 활동하는 플로리스트 '토니 마크류'의 플라워 데코레이션을 찾아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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