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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ING생명 인수 재협상 진행...유력 후보로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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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ING생명 인수 재협상 진행...유력 후보로 거론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8.08.14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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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투자은행(IB)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ING생명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는 신한금융지주가 매각 관련 재협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금융은 인수 협상을 재개키로 했다.

신한금융지주는 매물로 나온 ING생명의 유력한 인수후보 중 하나였지만 지난 5월 발을 뺀 바 있다.  단독으로 실사를 진행한데다 ING생명 측으로부터 설명도 듣는 등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예상보다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었다. MBK파트너스가 매물로 내놓은 ING생명 지분 59.15% 예상가격이 2조5000억 원에 달하자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MBK파트너스가 기존보다 매각가격을 낮춰 다시 신한금융에 제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신한금융이 ING생명 유력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MBK파트너스는 기존보다 매각 가격을 낮췄으나 얼마나 낮췄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시중에서는 ING생명 시중가격을 2조4000억 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ING생명 인수 협상이 재개된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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