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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Youth 그린존

마블에서 포켓몬까지...은행들 청소년 맞춤형 통장 경쟁

2018년 10월 18일(목)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시중 은행들이 유스(Youth)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미래 고객 선점 차원에서 모바일에 익숙한 세대 특징 등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내놓고 있다. 청소년들을 위한 혜택들도 있어 유용하다.

우리은행은  청소년에 특화한 ‘위비 프렌즈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적립식 상품인 위비 프렌즈 적금과 입출금 통장인 위비 프렌즈 통장으로 구성됐다. 가입 대상은 만 18세 이하 개인이다.

하나은행 어린이 적금통장.jpg
▲ KEB하나은행이 출시한 포켓몬 어린이적금통장

위비 프렌즈 적금은 단체 가입이나 친구 추천 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월납 30만원, 3년 이내로 정액적립식이나 자유적립식 중 선택할 수 있다. 금리는 3년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 연 2.5%다. 위비 프렌즈 통장은 스쿨카드(학생증 겸용 체크카드) 발급 때 금융수수료 면제 혜택이 있는 입출금 통장이다. 우리 체크카드 등을 보유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각종 금융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신한은행은 용돈관리 앱과 체크카드, 적금이 포함된 ‘신한 포니(PONEY) 패키지’를 운영 중이다. 포니 앱은 부모명의 신한은행 계좌와 부모와 자녀 핸드폰만 있으면 공인인증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용돈 관리에 특화된 상품이다. 용돈 사용내역 자동 기록, 온·오프라인 결제 편의성을 높였다.

부모 전용 앱에서는 자녀에게 용돈을 지급하고 용돈 잔액과 용돈 사용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자녀는 본인 명의의 계좌가 없어도 자녀 전용 앱을 통해 용돈을 받을 수 있고 가족 체크카드를 발급해 결제 및 현금 출금을 할 수 있다.

IBK기업은행은 만 19세 이하 미성년 고객을 위한 전용상품인 ‘i-미래통장’을 내놓고 있다. 이 상품은 만 19세까지 계속 거래할 수 있는 적금형 입출금식 통장으로, 적금통장처럼 활용하면서도 중도에 자금이 필요한 경우 해지 없이 입출금식 통장처럼 수시로 필요한 자금을 출금할 수 있다.

이 통장에 입금된 금액에 대해 전월 출금거래가 없다면 1000만원까지 적금금리 연 1.2%를, 전월 출금거래가 있다면 입출금식금리 연 0.3%를 제공한다.

유명 캐릭터로 청소년의 마음을 뺏는 상품들도 있다. SC제일은행에는 10대 고객을 겨냥한 ‘마블 체크카드 및 마블 통장’이 있다. 이 상품 출시를 위해 SC제일은행은 마블 및 월트디즈니와 제휴 협약을 체결, 향후 5년간 디즈니 보유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현재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캐릭터 디자인의 마블 체크카드와 통장, 디즈니 ‘미녀와 야수’ 체크카드와 통장을 출시했다.

KEB하나은행에는 또 다른 유명 캐릭터인 포켓몬 캐릭터를 내세운 어린이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이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일반 적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고 나중에 아파트 청약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신규가입에 연령제한이 없어 미성년자도 가입할 수 있다. 다만 미성년 기간 돈을 납입한 횟수가 24회를 초과하더라도 24회까지만 인정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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