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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위닉스 텀블건조기 출시, “용량 크다고 건조퀄리티 좋은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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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위닉스 텀블건조기 출시, “용량 크다고 건조퀄리티 좋은 것 아냐”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8.09.11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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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전”. 위닉스 텀블건조기 출시행사에서 윤철민 대표가 내뱉은 첫 마디다. 윤 대표는 옷을 말리는 기술을 넘어 살리는 기술인 ‘바른건조’를 통해 시장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이 옷 손상에 가장 큰 부담을 가진다는 점에 착안해 크기와 용량을 키우는 대신 건조 퀄리티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위닉스(winix)의 제습건조 노하우와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 AEG의 건조기 기술력이 만났다.

위닉스는 11일 열린 ‘위닉스 텀블건조기’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건조에 대한 2년간의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바른건조’ 콘셉트의 ‘위닉스 텀블건조기(8kg)’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위닉스 텀블건조기’를 함께 개발한 AEG는 일렉트로룩스가 보유한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의 유명 가전 브랜드다. AEG 의류건조기는 이미 건조기 사용이 보편화된 유럽 시장에서 톱 3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그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위닉스는 제습건조 노하우에 AEG 건조기 기술력을 더해 국내 소비자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뽀송 제습기’를 앞세운 위닉스는 국내 제습기 시장 1위 업체다. 공기청정기 시장에서도 톱 3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일렉트로룩스(Electrolux) 동아시아 총괄 담당자도 참석해 ‘텀블건조기’의 출시를 축하했다.
위닉스 텀블건조기 모델 박보검.jpg

‘위닉스의 바른건조’란 어떤 종류의 민감한 옷도 건조 후 손상이나 변형 없이 빠르고 바르게 건조하는 것, 즉 ‘옷을 말리는 기술을 넘어 옷을 살리는 기술’을 의미한다.

‘위닉스 텀블건조기’는 단순히 용량만을 중점적으로 강조하던 기존의 제품과 달리 소프트케어(SOFTCare) 시스템 기술을 적용해 옷감 별 맞춤건조를 통한 퀄리티 높은 건조를 실현하는 합리적인 프리미엄 건조기다.

소프트케어 시스템은 실크 전용 코스, 줄어들 걱정 없는 울 전용 코스, 발수 능력을 되살리는 아웃도어 전용 코스 등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옷감을 보호하는 위닉스만의 특화된 기술을 담고 있다.

사업본부 윤봉영 전무는 “’위닉스 텀블건조기’는 우월한 실제 건조용량으로 킹사이즈 이불까지 건조가 가능하다”며 “건조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최적의 용량을 지녔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출시된 14Kg 건조기의 매뉴얼에 표기 돼있는 코스별 권장 용량을 비교해 봤을 때 국내 14Kg 건조기의 이불 코스 권장용량은 3.5Kg, ‘위닉스 텀블건조기(8Kg)’는 3Kg로 그 차이가 500g 밖에 나지 않는다.

유해 세균을 최대 99.99% 살균해주는 아기옷 전용 코스도 적용됐다. 초스피드 건조 코스를 이용하면 39분 만에 건조가 가능하다. 이는 국내 최단 시간이다.

이지클린 도어 고무패킹은 탈부착이 가능해 도어에 끼는 먼지를 쉽게 물세척할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 국내 동급 제품 대비 최대 포집량을 자랑하는 대용량 이지클린 필터는 숨은 먼지부터 반려동물의 털까지 모아주며 청소가 간편하다.

1회 사용 전기료도 106원으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

공간에 따라 4방향으로 조절 가능한 인체공학적 도어 손잡이 설계로 어떤 위치에서도 여닫기가 편리하고, 다양한 코스 선택을 일렬배치 함으로써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판매가격은 실버모델 129만 원, 화이트모델 124만 원이다. 삼성전자 인버터건조기 9Kg와 가격이 동일하다.

위닉스 윤철민 대표는 “경쟁사들이 몸집을 키우는데 집중하는 동안 위닉스는 실제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빨래의 양과 건조물의 무게, 부피, 건조 환경을 수년간 연구했다”며 “건조의 퀄리티, 건조의 퀄리티에 최적화된 용량, 소비자중심의 디테일 등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위닉스는 텀블건조기 출시를 시작으로 제습기, 공기청정기 등 계절가전 기업에서 대형가전까지 아우르는 생활가전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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