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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0주년 오뚜기 ‘진라면’ 브랜드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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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0주년 오뚜기 ‘진라면’ 브랜드 강화 박차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09.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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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0주년을 맞은 오뚜기 ‘진라면’이 브랜드 가치 강화에 나섰다.

진라면은 오뚜기(대표 이강훈)의 대표라면으로 1988년 출시됐다. 국물이 ‘진’한 라면이라는 의미의 진라면은 진한 국물맛과 잘 퍼지지 않는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에 순한맛과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국내 라면 브랜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진라면’은 꾸준하게 1위와의 격차를 줄여가고 있다.

2009년에는 1위 브랜드인 농심의 '신라면'이 25.6%의 점유율을 차지할 때 오뚜기의 진라면은 5.3%에 그쳤다. 10년이 지난 2018년 상반기 브랜드 점유율에서는 신라면이 16.9%, 진라면이 13.9%로 격차가 확연히 줄었다.

진라면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해 오뚜기 관계자는 “‘진라면’은 그동안 소비자의 건강과 다양한 기호를 반영해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했다”며 “하늘초 고추를 사용해 진라면의 매운맛을 강화하면서도 국물 맛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라면수프의 소재를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한 ‘밀단백’을 추가하는 등 라면 자체의 맛과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진화하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 진라면 30주년 맞아 스페셜 에디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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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뚜기 '진라면' 30주년 스페셜 패키지.

오뚜기는 진라면 출시 30주년을 맞아 ‘호안미로 스폐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아트 콜라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해 오뚜기 진라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30주년 에디션은 스페인 화가 ‘호안미로’의 원작에서 모티브를 가져와 무한한 꿈과 유쾌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패키지로 탄생했다. ‘호안미로(Joan Miro)’는 추상미술과 초현실주의를 결합해 창의적인 작품세계를 보여준 화가로 피카소, 달리와 함께 스페인 대표 3대 거장으로 꼽힌다.

오뚜기는 이번 30주년 에디션 출시와 함께 9월부터 진라면 30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진라면 브랜드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오뚜기는 지난 2012년부터 체험 프로그램인 진라면 대학생 서포터즈 ‘진앤지니(JIN & JINY)’를 운영해 진라면과 대학생들이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7월에는 진라면의 모든 것을 알아볼 수 있는 '진라면' 브랜드 사이트를 개설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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