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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굿즈] 센서 크기 맞춘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경쟁 '후끈'...사양 비교 결과는?

2018년 10월 16일(화)
정우진 기자 chkit@csnews.co.kr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1/2.55"(인치) 규격의 카메라 이미지센서를 잇달아 장착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애플이 지난달 출시한 아이폰XS에 이어 LG전자가 자사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V40ThinQ에 1/2.55" 크기의 카메라 이미지센서를 전격 탑재했다. 이에 따라 애플과 LG전자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과 같은 이미지센서 크기를 따르게 됐다.

카메라의 이미지센서 크기는 사진 화질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요소로 손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갤럭시노트8, 갤럭시S9, 갤럭시노트9 등 주요 대표 스마트폰 메인 카메라 이미지센서 판형을 모두 1/2.55" 크기로 유지해 왔다.

반면 애플은 아이폰X나 아이폰8 등 에서 1/2.9" 크기 이하의 이미지센서를, LG전자는 V30SThinQ, G7ThinQ, V35ThinQ 등에서 1/3.06" 크기의 이미지센서를 사용하며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사양 지적이 잇따랐는데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이미지센서 판형을 삼성전자 플래그십 수준으로 확대시키며 카메라 성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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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타사 플래그십 보다 작은 사이즈의 이미지센서를 대표 스마트폰에 사용하며 "원가를 절감한다"는 등의 비판을 받던 LG전자는 이달 4일 출시된 V40ThinQ에 후며 트리플카메를 탑재하고 이미지센서 크기를 확대하며 소비자 논란을 종식시켰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화면 해상도나 AP프로세서 등 스마트폰의 기본 성능 경쟁이 한계에 이르자 지속적으로 카메라 등의 부가 성능을 향상하며 이를 제품 차별화 키포인트로 삼고 있다.

갤럭시노트9, 아이폰XS맥스, V40ThinQ 등 스마트폰 주요 3사의 대표 스마트폰 3종의 화소수와 조리개, 센서크기, 픽셀크기, 환산 초점거리 등 카메라 기본 사양을 비교해봤다. 이 중 환산 초점거리의 경우 각 제조사별로 공개된 센서 크기나 화각 등을 감안해 외부 벤치마크 사이트 등에서 계산한 추정치를 참고했다.

◆ 갤럭시노트9·V40ThinQ, 아이폰XS맥스보다 후면카메라 조리개 수치 낮아

갤럭시노트9, 아이폰XS맥스 후면 카메라는 일반렌즈와 망원렌즈가 결합된 듀얼(Dual)렌즈로 구성돼 있다. 반면 V40ThinQ는 여기에 광각렌즈가 추가된 트리플(Triple)렌즈가 삽입돼 있다.

일반렌즈(환산 초점거리 25~26mm 수준)는 갤럭시노트9와 V40ThinQ의 조리개 수치가 f/1.5로 아이폰XS맥스의 f/1.8에 비해 더 밝다. 조리개 수치가 낮을수록 카메라 렌즈는 빛을 많이 받아들여 같은 사진을 찍더라도 좀 더 화사하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3사의 일반렌즈는 조리개 수치 이외의 사양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찾기 힘들었다.

망원렌즈는 3사 모두 화소수나 조리개수치, 센서크기 등이 동일하고 환산 초점거리 또한 큰 차이가 없다. 그러나 V40ThinQ는 갤럭시노트9이나 아이폰XS맥스에는 없는 16mm 초점거리 수준의 수준의 광각렌즈가 유일하게 탑재돼 넓은 구도의 풍경 사진이나 단체 사진을 촬영하기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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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밝은 셀프카메라는 갤럭시노트9...아이폰XS맥스 ‘좁은 화각’ V40ThinQ ‘광각’이 특징

반면 셀피(Selfie) 카메라 용도인 전면 카메라는 각 사별 특징이 보다 극명하다.

조리개 수치가 낮아 사진이 가장 화사하게 나올 수 있는 카메라는 갤럭시노트9의 전면 카메라다. f/1.7 수준으로 f/2.2 인 아이폰XS맥스나 최소 f/1.9 수준인 V40ThinQ에 비해 훨씬 밝다.

V40ThinQ는 후면 카메라에 포함돼 있는 광각렌즈를 전면에도 일반렌즈와 함께 듀얼 배치했다. 광각 초점거리는 21mm수준으로 추정된다. 16mm인 후면 광각 카메라보다는 다소 좁지만 2~3명 정도의 친구들과 함께 셀프카메라를 찍었을 때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전면의 한정된 공간에서 듀얼 렌즈를 구사한 때문인지 각 렌즈별 이미지센서 크기가 1/4"~1/5"에 불과해 1/3.6"수준인 타사보다 크기가 작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이폰XS맥스의 경우 21mm~25mm 수준인 타사 전면 렌즈보다 좁은 32mm수준의 화각을 지녔다. 셀프카메라의 경우 좁은 화각은 배경을 날리고 정면 가운데 위치한 인물에 집중하게 만들어주는 경향이 있어 사용자 개인 취향에 따라 장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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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마트폰 카메라의 환산 초점거리나 화각 계산과 관련해 한 제조사 관계자는 "알려진 추정치는 존재하지만 일반 카메라의 초점거리나 화각으로 성능을 환산하는 것이 엄밀히 따지자면 정확하지 않다"며 "'이정도 급의 카메라다' 정도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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