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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전산시스템 접속장애 반복...소비자 불만 증가

2018년 10월 10일(수)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미래에셋대우(대표 최현만·조웅기)가 야심차게 선보인 차세대 전산시스템이 오픈 첫 날부터 HTS와 MTS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체면을 구기게 됐다. 

회사 측은 새로운 전산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업데이트를 위해 투자자들이 일시적으로 몰려 접속장애가 발생했고 8일 오후 기준 정상적으로 접속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통합법인 출범 첫해인 지난해 수 차례 접속장애가 벌어진데다 이번에 또 다시 사고가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의 불만은 증폭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장 시작 이후 미래에셋대우 HTS와 MTS 접속이 불가능하거나 지연되면서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구체적인 장애 증상으로는 ▲주문 불가 ▲관심종목 서비스 조회 불가 등이 나타났고 HTS와 MTS 접속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불만도 나왔다.

프로그램 계정이 자동으로 로그아웃이 되거나 심지어 로그인을 했는데 다른 이용자 계정이 화면에 나타나 당황스러웠다는 투자자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회사 측은 공식적으로 오전 10시 이후 장애가 복구됐다고 밝혔지만 이날 오후까지 접속이 불안정하거나 계정 로그인이 불가능하는 등 문제는 간헐적으로 이어졌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차세대시스템 업데이트로 고객의 접속이 일시적으로 몰림에 따라 MTS의 관심종목화면의 지연현상 영향으로 일부 HTS 접속도 오류가 발생했으나 9시5분에서 15분 사이에 조치 완료되었으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중"이라며 "HTS 고객 중 오프라인 주문을 낸 고객에게는 온라인 수수료로 보전 해드릴 예정이며 매도에 문제가 있는 고객의 경우 규정에 근거해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사용자 본인 계정 로그인 시 비밀번호 오류가 발생하거나 타 고객 계정이 노출됐다는 문제에 대해서도 접속 장애로 인해 파생된 문제로 8일 오후 현재 정상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미래에셋대우는 통합법인 출범 첫 해였던 지난해에도 총 3차례에 걸쳐 트레이딩 시스템에서 장애가 발생한 이력이 있다. 출범 첫 날이었던 지난해 1월 2일부터 3일 간 HTS와 MTS에서 수 시간여 간 전산 장애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6월과 12월에도 MTS에서 일시적인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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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미래에셋대우 전산장애 관련 소비자 민원건수는 189건에 달했다. 이는 해당기간 전체 민원건수(539건)의 35.1%에 달하는 수치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금융당국으로부터 전산장애 관련 최고 수준의 제재인 '과태료 5000만 원' 처분을 받았고 회사 자체적으로도 지난해 7월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교체하는 등 개선 의지를 보였지만 이번에도 장애가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은 재발 방지와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편이었다는 점에서 회사 측으로부터 시스템 작업 당시부터 계속해서 보고를 받았고 금융당국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었다"면서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 해야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래에셋대우가 이날 선보인 차세대 전산시스템은 지난해 5월 신설된 차세대추진단을 중심으로 약 17개월 만에 구축됐다. 차세대추진단 규모도 200여 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조직이었다.

글로벌 자산관리 강화를 위해 국내주식과 해외주식간 증거금을 통합한 '통합 증거금 제도'를 도입하고 ID 없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무ID 서비스', 모바일 채널을 통한 출금이 가능한 '모바일 통장'을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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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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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아님 2018-10-10 17:55:26    
미래에셋대우 전산장애로 인해 피해가 커서 청와대에 국민 청원 했습니다
http://me2.do/xqxoCaxr
2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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