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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이낸셜인포

파생결합증권 판매시 투자자보호, 은행보다 증권사가 우수

2018년 10월 30일(화)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파생결합증권 판매시 시중은행보다 증권사들이 투자자보호 측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의 경우 최근 금융당국 차원의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하지 않았고 지난 2016년 이후 도입된 투자자보호제도에 대한 직원 숙지가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파생결합증권 판매실적이 많은 29개 금융회사, 440개 점포를 대상으로 파생결합증권 판매 미스터리쇼핑을 실시한 결과 증권사는 100점 만점에 83.9점을 기록해 64점에 그친 은행을 19.9점차로 앞섰다.

증권사 15개 회사 200개 점포의 평가 점수는 83.9점으로 지난해보다 19.6점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평가가 저조한 증권사가 직원교육 및 자체점검 등의 방법으로 판매절차를 개선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반면 시중은행은 14개 회사, 240개 점포의 평가점수는 평균 64점으로 마지막 미스터리쇼핑이 있었던 2015년 대비 12.9점이 떨어졌다.

이는 2016년과 2017년 파생결합증권에 대한 미스터링 쇼핑을 실시하지 않으면서 2016년 이후 도입된 투자자보호제도에 대한 은행 직원들의 숙지가 충분치 않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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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별로는 등급산정대상 27개 회사 중 '우수' 등급이 4개사, '양호' 등급은 8개사였고 '저조' 등급도 6개사가 있었다.

증권사 중에서는 신영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4개 회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은행권에서는 우수 등급 회사는 없었고 80점 이상을 받은 '양호' 등급에는 KB국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선정됐다.

반면 평가점수가 60점 미만으로 가장 낮은 '저조' 등급으로 증권업계에서는 유진투자증권 1개사, 시중은행에서는 경남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한국SC은행 등 5개사가 선정됐다.

평가항목별 점수에서는 '적합성 원칙'과 '설명의무'는 전업권에서 보통 등급 이상을 받았으나 숙려제도 운영에 대한 평가결과는 평균 51.4점으로 평가항목 중 가장 저조했다.

이 외에도 고령투자자 보호제도는 57.3점, 적합성보고서 제도는 57.2점으로 전반적으로 판매절차 이행이 다소 미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감원은 미스터리쇼핑 결과를 해당 금융회사에 통보하고 점수가 낮은 회사에 대해서는 자체 개선계획 제출을 요구할 예정이다. 그리고 개선계획 이행여부도 분기별로 점검한 뒤 이행 실적이 저조한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현장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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