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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카드이용액 205조 넘어...증가율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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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카드이용액 205조 넘어...증가율은 주춤
  •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 승인 2018.11.02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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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카드이용액은 늘었지만 추석 연휴에 따른 법인카드 사용 감소와 개인소비자의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증가세는 둔화됐다.

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205조 4000억 원, 승인건수는 52억 1천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7%, 9.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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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기록적인 폭염 등 소비 증가 요인으로 전년 대비 이용액이 늘긴 했으나 추석연휴와 휴일 증가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휴점에 따른 소비자의 카드 사용처 축소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는 주춤했다.

지난해는 추석이 10월이었지만 올해는 9월에 포함되면서 영업일수가 4일 줄었고 해외여행객 역시 8.4% 늘어난 674만 명을 기록했다.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159조 6000천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6% 늘어났고, 승인건수도 31억 4천만 건으로 9.1% 늘었다.

체크카드의 이용금액은 45조 5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승인 건수는 20억 6천만 건으로 10.2% 늘었다.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7.6%, 숙박 및 음식점업이 7.3%,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이 11.9% 등 소비생활과 관련성 높은 분야에서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도매 및 소매업은 기록적인 폭염 및 열대야로 인한 냉방 가전제품 등의 물품 구매수요가 증가했다고 여신금융협회는 설명했다.

다만 추석 연휴 등으로 9월 한 달간 자동차 판매가 감소하여 3분기 전체적으로는 보합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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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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