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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작동하지 않은 안마의자서 퍽~소리 나며 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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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작동하지 않은 안마의자서 퍽~소리 나며 불 나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8.11.12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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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불이나 일부 부품이 타버린 휴테크 안마의자.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는 김 모(남)씨는 지난 6월 집안에 설치돼 있던 안마의자 전원코드를 꽂는 부분에서 ‘퍽’소리와 함께 불이 난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작동 중인 상황이 아니었기에 더욱 황당했다고.

불이 난 안마의자는 2015년 8월에 구입했다. 김 씨는 “진열상품을 구입했고 초기에 덜덜거림이 심해 AS 요청했던 적이 있는데 수리비가 비싸 고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후 안마의자 사용횟수를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 안에 사람이 있었기에 다행히 큰 불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안도했다.

현재 문제의 안마의자는 휴테크 측에서 회수해 수리를 마친 상태다. 김 씨는 “수리 완료 연락을 받았는데 불안한 마음에 환불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휴테크 관계자는 “본사 AS팀에서 제품을 분해한 결과 연기가 난 원인으로 단정할 만한 뚜렷한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품질보증기간은 1년이지만 고객 편의를 위해 무상으로 수리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고객과도 원만한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안마의자는 전원코드가 꼬인 상태에서 작동하거나, 접지가 제대로 되지 않는 콘센트에 전원을 꽂은 경우 또는 코드에 물이나 먼지, 이물질이 묻을 경우 화재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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