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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 맞는 현대차 제네시스, 올해 국내 판매 6만대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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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년 맞는 현대차 제네시스, 올해 국내 판매 6만대 돌파 눈앞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8.11.13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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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3주년을 맞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올해 다시 국내 판매 6만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네시스는 연말 임원 인사 시즌을 앞두고 이달 출시하는 G90를 앞세워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5년 11월 4일 선을 보인 제네시스는 출시 첫 해 두 달 동안 국내 시장에서 9159대를 판매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듬해인 2016년에는 국내에서만 6만6278대를 판매하는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시장에 안착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5만6616대를 판매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올 들어 10월까지 4만9689대를 판매하며 2년 만에 내수 판매 6만대 달성을 목전에 뒀다. 더욱이 이달 말 풀체인지급 부분 변경으로 G90 출시를 앞두고 있어 6만대 돌파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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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출범 후 모델별 판매량을 보면 대형 세단인 G80가 총 12만3066대로 제네시스 라인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어 플래그십 세단 G90(국내명 EQ900)가 4만2846대, 지난해 9월에 출시된 스포츠 세단 G70가 1만5830대로 뒤를 이었다.

G70의 경우 출시 첫 해 4554대 판매에 그치며 4개월 앞서 출시된 기아차 스팅어(6122대)에 밀리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올 들어서는 10월까지 4953대가 팔린 스팅어의 2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면 반전을 일으켰다.

G70은 지난 10월 세계 최초로 12.3인치 3D 클러스터를 적용하는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킨 2019년형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중형 럭셔리 세단 G70는 국내시장에서만 올해 월평균 1000대 이상 팔리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국내고객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신규 첨단사양, 디자인 개선, 고객 선호사양 추가 등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맞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달 27일 플래그십 세단 G90 출시...“연말 임원 인사 시즌 정조준”

제네시스 브랜드는 이달 27일 ‘제네시스 G90’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2015년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초대형 플래그십 세단 EQ90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신차급으로 진화한 이번 EQ900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 제네시스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함과 동시에 G90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G90의 출시는 곧 다가올 연말 임원 인사 시즌을 앞두고 제네시스 브랜드의 판매 확대를 이끄는 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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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27일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 G90 티저 이미지
G90는 페이스리프트임에도 불구하고 신차급 디자인 변화가 적용됐다. G90의 외장 디자인은 ‘수평적인 구조(Horizontal Architecture)의 실현’이 특징이다. 전작에 비해 안정되고 품위 있는 자세와 웅장하지만 위압적이지 않은 캐릭터를 자랑한다.

또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인 지-매트릭스(G-Matrix)를 헤드/리어 램프 및 전용 휠에 적용해 강한 선과 풍부한 볼륨감의 균형 잡힌 비례로 고급스러움을 부각시켰다. 지-매트릭스는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추었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이다.

G90의 내장 디자인은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면서 외장과 동일한 디자인적 요소를가미해 품위를 더했다. 에어 벤트, 오디오 스위치 등을 외장과 통일감을 줄 수 있도록 최대한 수평적으로 구성했으며, 센터페시아 스위치 개수를 줄이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해 고객의 편의를 개선했다.

또한 G90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한층 강화된 IT 편의사양을 제네시스 최초로 마련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G90는 국산차 최초로 내비게이션 지도 및 소프트웨어를 무선으로 다운로드해 업데이트하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Update)’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업그레이드 없이 주행 중에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면서도 백그라운드 업데이트가 진행돼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G90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모델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온전히 담고 있고, 최고급 안전 및 편의사양을 통해 또 한번의 진화에 성공했다”며 “G90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당당한 행보를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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