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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오거돈 부산시장 "게임에서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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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8] 오거돈 부산시장 "게임에서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할 것"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11.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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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은 게임산업을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설정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부산에 게임융복합타운 건설 및 게임산업지원시설 등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5일 지스타2018 개막에 앞서 열린 ‘게임도시 부산의 비전 발표’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인 게임산업에서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의지를 강력히했다.

오 시장은 올해로 부산에서 지스타가 개최된 지 10년째라며 계속해서 지스타를 유치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이어 “지스타를 글로벌 게임축제로 성장시킨 저력을 바탕으로 부산은 게임산업의 브랜드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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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우선 게임산업의 종합적인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센텀1지구에 10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게임융복합타운을 건설해 게임산업지원시설과 연구개발기반시설, 문화테마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텀2지구에는 국내외 게임관련 기업을 집적화시켜 게임특화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말했다. 입주기업에게는 모든 과정에서 특화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게임아카데미를 전문교육센터로 강화해 각 학교와 게임기업을 연계함으로써 게임전문인력 양성체례를 한층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두 번째로 게임문화의 세계적 트렌드를 부산이 만들고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년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조성해 e스포츠의 붐 조성 및 스타게이머를 양산해 세계이목을 부산으로 집중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게임연구개발분야를 강화해 국제e스포츠연맹과 함께 e스포츠 국제표준화사업도 발 빠르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거돈 시장은 “부산이 가진 마이스 산업의 저력을 게임산업과 연계해 독일의 게임스컴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지스타와 게인산업엑스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거돈 시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3, 4위의 콘텐츠 강국으로 발전돼 있다. 그 기반을 바탕으로 우리 부산서 더 발전시킴으로써 우리 국가 게임산업 육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 부산의 역할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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