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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넷마블,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 얼라이브'..."극한 경쟁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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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넷마블, 배틀로얄 MMORPG 'A3: 스틸 얼라이브'..."극한 경쟁 추구"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8.11.16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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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지스타 2018’에서 배틀로얄 MMORPG 'A3:STILL AL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A3:STILL ALIVE’는 지난 2002년 출시했던 PC온라인 RPG ‘A3’ IP를 모바일 MMORPG로 만든 게임이다.

지스타 시연장을 찾은 한 이용자는 “여러 게임을 해 본 사람이라면 ‘A3: 스틸 얼라이브’에 분명 흥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굉장히 즐거웠다”라고 시연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6일 넷마블은 ‘지스타 2018’이 개최 중인 부산 벡스코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A3: 스틸얼라이브’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진행했다.개발사인 이데아게임즈는 지스타 시연장에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좋은 게임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개발사인 이데아게임즈의 권민관 대표와 홍광민 개발총괄과의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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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3: STILL ALIVE'를 개발한 이데아게임즈 권민관 대표.

문. A3 IP로 개발한 주된 이유는 무엇인가.

권민관 대표: 나는 레디안의 아빠다. 예전 A3때부터 계속해왔다. 그래서 사실 예전부터 A3 IP를 활용해서 계속 게임을 내고 싶었다. 이번에 좀 도전적인 목표이기도 해서 강력하게 얘기해 사용하게 됐다.

문. 기존 A3에 있던 캐릭터가 모바일서는 없는데.

권민관 대표: A3에는 많은 여성 캐릭터가 있었는데 유저들이 아는 캐릭터는 레디안 밖에 없었다. 그래서 세계관을 유지하되 레디안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문. 게임 제목에 'STILL ALIVE(스틸 얼라이브)'라고 붙인 이유가 있는가.

권민관 대표: A3라고 하면 굉장히 오래된 IP이기도 하고 ‘A3 M’이라고 하면 그냥 A3의 모바일버전이라고 상상할 것 같았다. 배틀로얄을 강조하고 싶어서 우리 나름대로 찾아본 게 ‘스틸 얼라이브’다.

문. A3가 성인지향 게임이었는데.

권민관 대표: 우리가 가져가는 것은 ‘A3’지 성인전용 A3는 아니다.

문. 배틀로얄 장르를 MMORPG에 도입해보자 하는 계기가 있었는지

권민관 대표: 배틀로얄이 핫하지 않은가. 모바일게임이 소셜을 강조하다 보니 협력을 중시하는데 게임 자체의 재미는 협력보다는 경쟁에 있다고 생각했다. 극한 경쟁을 하는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문. MMORPG에 자체로서의 재미가 궁금하다.

권민관 대표: MMORPG 자체가 가지는 재미도 충분히 갖고 있다. 모바일 MMORPG 중에는 굉장히 다양한 옵션이 있다. 성장시키고 발전시키는 재미가 있을 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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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3: STILL ALIVE'를 개발한 이데아게임즈 홍광민 개발 총괄


문. 게임에서 배틀로얄이 차지하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홍광민 개발총괄: 약 40% 이상 비중을 차지한다. 순환구조 상에서 굉장히 큰 역할을 한다.

권민관 대표: 비중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감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게임 콘셉트가 배틀로얄 콘셉트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30인 배틀로얄을 처음부터 만든 게 아니다. 완전히 공평하게 전략적으로 조작을 가지고 승부할 수 있는 모드가 필요했다. 다른 MMORPG는 모바일에서는 하는 것보다 보는 게 편한 데 요즘은 보는 것보다는 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을 만들려고 했다.

문. 현재 어느 정도 개발이 된 상태인가.

홍광민 개발총괄: 대략적 출시시점이 내년 상반기이므로 개인적으로 80%는 됐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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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스타2018'에서 넷마블의 'A3: STILL ALIVE' 부스 전경(제공=넷마블)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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