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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노컷영상

[노컷영상] 피 떨어질 듯 시뻘건 치킨 속살... '핑킹현상' 때문이라고?

2018년 12월 23일(일)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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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의 붉은 속살을 놓고 소비자와 업체 간 갈등이 종종 발생한다. 소비자는 덜 익었다는 주장이고 업체 측에서는 닭고기에 열이 가해지면 혈색소가 산화돼 붉은빛이 도는 '핑킹 현상'이라고 팽팽히 맞선다.

경북 칠곡군에 사는 이 모(남)씨도 배달 온 유명 브랜드 치킨 닭다리를 뜯다가 붉은 속살을 보고 기겁했다.

이 씨는 "아무리 봐도 치킨이 덜 익어 찝찝해 못 먹겠는데 점주는 다 익은 거라며 환불을 안 해주더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닭고기는 근육세포 내에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존재하는데 도계 시 미오글로빈 색소가 뭉쳐 있다거나 조리 시 열과 산소에 노출되면서 혈색소가 산화돼 덜 익은 것처럼 붉은빛이 돈다. 이것을 '핑킹 현상'이라고 한다.

대부분 치킨업체는 닭을 고온에서 정해진 시간 동안 튀기기 때문에 덜 익을 수 없으며 핑킹 현상은 인체에 무해하다고 말한다. 소비자들은 업체에서 제대로 조리하지 않고 '핑킹 현상'을 핑계로 책임을 모면하려는 것은 아닌지 지적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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