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노컷영상] 이런 물 먹어도 돼?...정수기에서 나오는 미끈미끈 검은 이물질
상태바
[노컷영상] 이런 물 먹어도 돼?...정수기에서 나오는 미끈미끈 검은 이물질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18.12.24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싱크대에 조리수 형태로 설치된 정수기 토출구에서 나온 정체불명의 검은색 이물질. 경기도 양평군에 거주하는 이 모(남)씨는 2년 전 싱크대에 설치한 정수기에서 두 번이나 검은색 이물질이 나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처음 이물질이 나왔을 때 정수기를 교체 받았지만 최근 다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토출구 끝에 이물질이 보이고 손으로 잡아당기면 미끈미끈한 느낌의 검은 덩어리 이물질이 나온다”며 “업체 측이 원인을 명확히 밝히지 못하고 이물질의 정체도 알 수 없어 정수기 사용이 힘들다”고 말했다.

정수기 렌탈은 ‘물품대여서비스업 관련’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의 적용을 받는다. 소비자는 업체가 성능 관리 의무나 하자보수 의무 등을 불이행, 또는 지연시키거나 품질이 악화돼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위약금 등을 지불하지 않고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다.

정수기 관리 유료 멤버십 서비스 등은 ‘청소대행서비스업 관련’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라 광고와 달리 서비스 품질이나 내용이 떨어지는 경우 환불이나 미이용요금 환급은 물론 전체 이용요금의 10%를 배상 금액으로 요구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