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힌 자국 하나 없이 표면이 깨끗한데도 코팅 일부가 통째로 떠버려 소비자를 황당하게 만든 전기밥솥 내 솥. 제주시에 사는 이 모(여)씨는 최근 구매한지 1년 조금 지난 전기밥솥 내 솥의 코팅이 들뜨는 하자가 발생해 불편을 겪었다. 이 씨는 “내 솥은 밥솥을 구매하고 몇 번 사용하지 않아 작은 스크래치 하나 없을 정도로 깨끗한데도 코팅이 통째로 들떴다”며 제품 불량을 주장했다.
이어 “업체 측은 무상보증기간 1년이 지났으니 7만 원 안팎의 비용을 들여 내 솥을 교체하라고 안내하는데 납득하기 힘들다”며 “오래 쓰려고 50만 원이나 주고 샀는데 1년 만에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의 불량이 발생해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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