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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홈쇼핑에서 구입한 침대 색깔, 달라도 너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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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홈쇼핑에서 구입한 침대 색깔, 달라도 너무 달라~
  • 한태임 기자 tae@csnews.co.kr
  • 승인 2019.01.1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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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등 온라인에서 가구를 구입할 경우 꼼꼼한 주의가 요구된다. 화면과 실제 색깔이 확연히 다른 경우가 있는데다 색깔 차이로 반품을 요구하면 소비자 단순변심이라며 고가의 반품비를 물리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박 모(여)씨는 홈쇼핑에서 침대를 구입했다가 어이없는 일을 겪었다. 배송 기간이 2주 가까이 소요되어 기껏 받은 침대가 홈쇼핑에서 보던 색깔과 너무 확연한 차이를 보였기 때문. 홈쇼핑 광고에서 보여준 색깔은 차분한 짙은 갈색인데 반해 박 씨가 받은 제품은 나무결 무늬가 선명한 붉은 갈색이었던 것.

박 씨는 "홈쇼핑 조명과 기타 조건에 의한 색깔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너무 심한 차이를 보였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홈쇼핑에 교환 및 반품을 요구했지만 업체는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으로 간주해 반품비를 20만 원 요구했다.

박 씨는 "약간 차이나는 정도였으면 반품을 요구하지도 않았을텐데 실제 색상이며 나무 무늬결 자체가 홈쇼핑에서 보던 것과 달라도 너무 다르지 않냐. 사진을 보고 판단해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한태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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