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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소비재

사이드미러 떨어지고 창문 빠지고...새 자동차 황당 고장

제조공정상 발생한 불량....대응과정서 갈등빚기도

2019년 01월 16일(수)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구매한 지 두 달 된 경차, 운행 중 사이드밀러 떨어져 ‘깜짝’ 서울시 강서구에 사는 김 모(여)씨는 지난해 11월 구입한 한국지엠 스파크를 차량을 운행하던 중 최근 사이드밀러가 저절로 떨어지는 일을 겪었다. 김 씨에 따르면 당시 사이드밀러에는 특별한 힘이나 사고로 인한 충격 등이 가해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김 씨가 서비스센터를 찾았고 “제작 공정상의 문제”라는 답변을 받았다. 김 씨는 “주행 중 사이드밀러가 떨어져 처음에는 사고가 난 줄 알고 너무 깜짝 놀랐다”면서 “차는 무상수리 했지만 처리가 지체되면서 불편을 겪었고 사고 위협을 느꼈지만 이에 대한 별도의 보상은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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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 된 국산 소형 SUV, 주행 중 운전석 창문 빠져
부산시 해운대구에 사는 한 모(여)씨는 지난해 말 자신의 쌍용차 티볼리를 운행하던 중 황당한 일을 겪었다. 멀쩡하던 운전석 창문이 덜렁 떨어진 것. 하 씨는 “주행 중 환기를 위해 창문을 10~15cm 정도 열어뒀는데, 잠시 뒤 보니 창문이 덜렁거리면서 흔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 씨는 또 업체 측의 무성의한 태도를 지적했다. 하 씨는 “당시 아이를 태우고 운전 중이라 너무 놀랐지만 업체로부터 구체적인 설명이나 사과를 듣지 못했다”며 “이후 오일교환 쿠폰을 제안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기분이 나빠 거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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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된 국산 경차, 안전벨트 덜렁 떨어져 나가
수원시 동탄 능동에 사는 김 모(남)씨는 지난해 아내가 운행하던 기아차 모닝의 안전벨트가 떨어져 화들짝 놀랐다.  차량을 출고하고 불과 9일이 지난 시점에서 발생한 일이었다. 김 씨에 따르면 운전석에 앉아 자세를 잡고 안전벨트를 매려는 순간 왼쪽에서 허리를 잡아주는 부분이 차량에서 분리됐다. 당시 운전자인 김 씨의 아내는 몸무게가 50킬로그램도 안 되는 여성이라 힘이 과해 부품이 분리됐다고 보기도 힘든 상황이었다. 김 씨는 “안전벨트가 제 역할을 못하는 상황에서 사고라도 났으면 어쩔 뻔 했을까”라며 아찔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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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한지 1년 미만의 신차에서 주행 중 사이드밀러가 떨어지거나, 창문이 빠지는 등의 황당한 고장이 발생해 운전자들을 어이없게 만들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차체 조립 등 제조 공정상에서 불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또 불량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복 검수 등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차량 고장 발생 시 소비자 과실이나 제조상 결함을 따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지만 이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쌍용차 관계자는 “대부분 황당한 사고나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에 소비자가 감정적으로 격해진 상황에서 서비스센터를 찾는 경우가 많다”면서 “때문에 각 지정 정비소에서 직원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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