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3일 오후 인터넷전문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설명회 신청 회사 중 절반 이상이 비금융회사로 나타났다.
설명회 신청회사 55개사 중에서 금융회사는 21개사(38.2%)였고 핀테크기업(13개사), 일반기업(7개사), 법무법인(5개사) 등이 몰렸고 비금융지주, 회계법인, 시민단체 등도 각 3개사씩 신청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2015년 예비인가 당시 평가 배점표의 틀을 가급적 유지하되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에 따라 주주구성과 사업계획의 혁신성, 포용성, 안정성 등을 중점 평가할 수 있도록 일부 평가항목의 배점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금융당국은 이달 말까지 평가 배점표를 발표하고 내달 중으로 새로운 인가 매뉴얼을 게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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