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캔에서 큰 참치뼈가 발견되는 일이 빈번해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인천시 연수동에 사는 강 모(여)씨도 참치캔을 딴 직후 '참치 가시'로 추정되는 기다란 이물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식품위생법'에서는 다른 식물이나 원료식물의 표피 또는 토사 등과 같이 실제에 있어 정상적인 제조·가공상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잔존하는 경우의 이물로서 그 양이 적고 일반적으로 인체의 건강을 해할 우려가 없는 것은 식품 이물로 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원재료에서 발생한 참치 가시도 이물로 보지 않을 수 있는 셈이다. 다만 크기 등 위해성 여부에 따라서 판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 경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나 제조사 측으로 신고해 따져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