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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소비재 생활용품

이니스프리 무인매장, 마치 온라인 쇼핑하는 듯...피부테스트 · 결제 · 포장까지 척척

2019년 03월 07일(목)
안민희기자 mini@csnews.co.kr
패스트푸드, 커피전문점 등을 시작으로 백화점, 편의점까지 등 무인매장(셀프스토어) 영역이 넓어지고 가운데 화장품업계도 무인매장 서비스를 시작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인 이니스프리(대표 김영목)가 지난 4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문을 연 무인매장 스마트 스토어 1호점을 방문,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해봤다.  

스마트스토어는 자유로운 쇼핑을 원하는 언택트(비대면)트랜드를 반영해 만든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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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니스프리 스마트스토어 1호점 전경

첫 인상은 기존 이니스프리 매장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도움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최소한의 직원 한 명이 상주해 있을 뿐이었다. 대신 소비자 동선을 따라 곳곳에 피부 테스트를 받거나 원하는 제품의 위치를 검색할 수 있는 기기들이 설치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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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피부나이 측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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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된 기계를 통해 셀프로 피부 수분측정 중

오전 시간이라 방문 소비자는 많지 않았는데 대부분 매장 내 설치된 스마트기기 '뷰티톡'을 통해 피부 나이와 모공넓이 정도를 테스트 중이었다. 인공지능 AI에게 디지털 문진을 받고 나면 개인에게 적당한 성분이 포함된 화장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모든 서비스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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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팩 자동판매기.

또 마스크팩 자동판매기를 통해 내 피부타입에 맞는 마스크팩을 선택할 수 있다. '최근 안색이 어두워 진 것을 느끼는지', '오후에 피부 당김이 심한지', '얼굴 주름이 급격히 깊어졌는지' 등의 단계별 5개 질문이 끝나면 맞춤 제품을 추천해 준다. 이후 일반 자판기를 이용할 때와 동일하게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계산 후 제품을 받으면 된다.

기존에 이니스프리를 이용했던 소비자라면 휴대전화에 저장되어있는 과거 결제 정보를 통해 맞춤형 제품을 추천 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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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 데이터를 통해 추천받은 제품

제품이 진열된 선반인 '디지털 쉘프'에는 브랜드 체험 영상과 제품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궁금한 제품을 손에 들기만 하면 어떤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등의 정보가 스크린에 표시된다. 마치 온라인몰에서 쇼핑하는 듯한 느낌이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고 제품 정보를 꼼꼼하게 비교 체크하는 걸 선호하는 사용자에게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다만 서비스 이용을 문의할 수 있는 직원 수가 1명 뿐이라 기기이용이 낯선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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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반(디지털 쉘프)에서 제품을 들면 제품 하단에 붙어있는 태그를 통해 자동으로 제품 정보가 영상으로 설명된다.

이밖에 무선주파수 인식장치(RFID) 기술을 기반으로 운영 되는 '셀프 카운터'는 셀프 결제와 자동포장을 동시에 진행한다. 바코드를 찍지 않아도 구매를 원하는 제품을 기계안에 비치 된 종이가방 안에 넣기만 하면 알아서 계산해주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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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시된 곳에 제품을 넣으면 바코드를 찍지않아도 자동 계산이 된다.

이날 매장을 방문한 김 모(여)씨는 “스마트 스토어를 이용법이 크게 어렵지 않았다”며 “오히려 직원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제품을 마음껏 구경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대답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1호점을 운영한 뒤 개선점을 보완하여 추후 확산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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