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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띠·금연자에 우대금리...은행들 이색 테마 적금상품 출시

2019년 03월 11일(월)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올 들어 독특한 금리 우대조건을 내건 이색 적금 상품들이 새롭게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금연 선언’과 ‘황금돼지해 기념’, ‘2019년 새해 목표 달성’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우대금리 조건을 갖춘 상품이 눈에 띈다.

지난 2월 출시된 BNK경남은행(행장 황윤철)의 ‘목표달성자유적금’은 가입 당시 목표금액을 설정할 수 있고 만기일까지 적립한 누적금액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누적금액이 ▲200만 원 이상 400만 원 미만이면 0.10%포인트 ▲400만 원 이상 600만 원 미만이면 0.20%포인트 ▲600만 원 이상 1000만 원 미만이면 0.30%포인트 ▲1000만 원 이상 1500만 원 미만이면 0.40%포인트 ▲1500만 원 이상 1800만 원 이하면 0.50%포인트 우대 금리가 지급된다.

또한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이용 가입 0.10%포인트 △2030세대(가입자 나이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0.20%포인트 △주택청약종합저축 보유 0.10%포인트 △신규일로부터 익월말일까지 경남은행 신용카드 최초 발급 0.10%포인트 등 조건 충족에 따른 우대 금리가 지급된다.

여기에 추가로 오는 4월말까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인 2030세대가 목표달성자유적금에 가입하면 2030 더블업쿠폰을 자동으로 적용, 특별금리 0.40%포인트가 한시적으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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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행장 빈대인)은 지난달 건강 테마 상품 ‘금연돼지 적금’을 출시했다. ‘금연돼지 적금’은 ‘금연’이라는 테마에 ‘목표달성’과 ‘재미’라는 요소를 더한 상품이다. 금연을 목표로 하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 가입할 수 있다. 가입 시 금연 다짐 서약(흡연자)과 금연 지지 서약(비흡연자)을 하면 0.30%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은행 한정욱 디지털금융본부장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금연을 목표로 하는 고객들에게 건강과 우대금리를 함께 드릴 수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에 대한 색다른 재미와 실질적인 혜택을 경험할 수 있는 부산은행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 광주은행(행장 송종욱)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하면돼지적금’ 출시했다. ‘하면돼지적금’은 돼지띠출생자와 광주은행 신규고객에게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지인에게 적금 추천을 통해 0.30~1.50%포인트를 더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행장 손태승)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장기 거래 고객을 우대하는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상품을 출시했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은 1년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으로, 정기예금은 최고 연 2.6%, 정기적금은 최고 연 3.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은 우리은행 거래 기간에 따라 최대 연 0.4%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은행 계좌 개설 등으로 고객번호가 생성된 지 15년 이상이면 연 0.4%포인트, 10년 이상 15년 미만이면 연 0.3%포인트, 5년 이상 10년 미만이면 연 0.2%포인트, 신규 고객을 포함해 5년 미만인 경우 연 0.1%포인트를 우대한다. 15년 이상 거래 고객은 우리은행 개인고객 2200만 명 중 40% 규모로 이 고객들은 별도 조건 없이도 연 2.4%의 정기예금과 연 2.6%의 정기적금 금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우리 120년 고객 동행 정기예금’의 최고금리는 연 2.6%이다. 기본금리 연 2.0%이고, 우대금리는 △거래기간 우대 연 0.4%포인트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적금’ 가입 후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 시 연 0.1%포인트 △우리은행 상품 및 서비스 마케팅 동의 시 연 0.1%포인트 등이다.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적금’의 최고금리는 연 3.2%이다. 기본금리 연 2.1%이고, 우대금리는 연 1.1%포인트를 제공한다. 거래기간 우대 연 0.4%포인트,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급여나 연금 이체시 연 0.4%포인트, 상품 가입 전 우리은행 상품·서비스 마케팅동의 시 연 0.1%포인트,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시 연 0.1%포인트,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로 공과금이나 아파트관리비 자동이체 시 연 0.1%포인트를 제공한다.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직장인을 응원하고자 ‘급여하나 월복리적금’을 이달 6일부터 특별판매 한다. 가입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1년, 2년, 3년제 중 선택 가능하며 분기당 150만 원 한도 내에서 입금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1.7%에 우대금리 연 1.3%, 청년직장인 특별금리 연 2.0%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제공한다. 우대금리는 ▲급여하나 우대 연 1.2% ▲온라인∙재예치 우대 연 0.1%로 구성돼 있다. 청년직장인 특별금리 연 2.0%는 만 35세 이하다.

올해 입사한 청년직장인인 경우 1년제 적금에 한해 올해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되며 6개월 이상의 급여이체와 하나카드 결제 실적을 충족해야 한다. 아울러 본인 퇴직, 창업, 결혼, 주택구입 등의 사유로 특별중도 해지할 경우에 가입일(재예치일)의 계약기간별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은행들이 딱딱하고 정형화된 상품명 보다는 특징이 한눈에 쏙 들어오고 소비자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이색 적금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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