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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도 온라인 가입...생보사 전용 보험 출시 잇달아

2019년 04월 11일(목)
황두현 기자 hwangdoo@csnews.co.kr

생명보험사들이 온라인 보험을 출시하며 가입 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소액보험을 중심으로 비대면 채널 가입경로를 확대, 잠재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5일 온라인 보험 3종을 동시 출시했다. '(무)흥국생명 온라인 어린이질병보험'은 어린이에게 필요한 질병관련 진단·수술 급여를 보장한다. '(무)흥국생명 온라인어린이재해보험'도 재해관련 진단, 수술, 입원 급여를 보장한다. 두 상품 모두 만기환급금 없는 순수보장형 상품으로 월 보험금 4900원의 소액 상품이다.

'(무)흥국생명 온라인들숨날숨건강보험'은 미세먼지로 인한 귀, 코, 호흡기 질환요소를 보장한다. 남자는 가입금이 1000원대인 미니보험으로 온라인이나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가입 가능하다. 흥국생명은 관계자는 "가입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24시간 청약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NH농협생명은 지난달 '온라인 농(임)업인 NH안전보험(무)'를 출시했다. 농협생명에서만 판매 중인 농업인을 위한 정책보험이다.  그동안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판매했지만 이번에 온라인까지 확대했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귀농귀촌 농업인, 젊은 농업인 등이 가입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지난해 모든 가입자의 월 보험료가 9900원으로 동일한 온라인 전용 정기보험을 내놨다. (무)9900ONE사망정기보험(무해지환급형)은 25~49세의 가입가능한 모든 연령의 보험료가 월 9900원에 맞춰져있다. 단 보험금 같지만 나이에 따라 보장금액이 달라지므로 본인의 보장금액을 확인하고 가입해야 한다.

생보사의 온라인 보험 출시는 시장 성장성이 크다고 여겨지는 탓이다. 또 잠재고객을 유치시킬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실제 비대면 전용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은 진입장벽이 낮은 미니보험 위주로 2013년 출범 후 꾸준히 보험료수입이 늘고 있다. 지난해 초회보험료는 55억 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는데 이는 출범 당시에 비해 100배 성장한 수준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생보업계가 성장 정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료 수입이 늘어났다는 건 온라인 시장의 잠재력을 보여준다"며 "높은 계약유지율과 낮은 민원 발생건수는 온라인의 또 다른 장점"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생보사 상품 특성상 온라인 시장 진입은 까다롭지만 장기적 투자가 이뤄지면 성과는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4개 생명보험사가 사이버마케팅(CM) 채널에서 거둔 보험료는 138억6700만 원으로 전체 수입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018%로 아직 미미하다. CM 채널 보험료도 한화·동양·KB·BNP파리바카디프·교보라이플래닛 등에 쏠려 있다.

교보·오렌지라이프·메트라이프·푸르덴셜·DB·푸본현대·AIA·DGB 등은 CM 채널에서 거둔 보험료가 전무한 실정이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황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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