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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세단 의미를 재정의할 '재규어 뉴 XE', 올 하반기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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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세단 의미를 재정의할 '재규어 뉴 XE', 올 하반기 국내 출시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9.04.19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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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재규어의 스포츠 세단 재규어 뉴 XE가 국내에 정식 출시된다.

지난 2014년 프리미엄 럭셔리 브랜드 재규어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합류하게 된 재규어 XE는 보다 날렵하고 보다 완벽한 모습으로 스포츠 세단으로써 인기를 끈 바 있다.

미려한 디자인, 각종 첨단 기능들을 대거 적용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재규어 뉴 XE는 부분변경이라고 하기보다 풀체인지에 가까운 변화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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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재규어 뉴 XE는 더욱 역동적인 외관을 강조함과 동시에 동급 최고 수준의 핸들링 성능, 운전자 중심의 인테리어 등이 적용돼 한 단계 진화했다. 이와 함께 최첨단 안전 기능까지 새롭게 탑재되어,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선 수준의 변화를 선보인다.

기존 XE의 완벽한 차체 비율에 스포츠카인 F-TYPE에서 영감을 얻은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보다 커진 전면 에어 인테이크, 대담한 그래픽과 근육질 몸매를 자랑하는 완벽한 실루엣 등은 물론 공기역학적인 설계를 통해 이전보다 더 넓고 낮아진 스탠스를 갖추게 됐다. 기존 대비 넓어진 그릴 부분에는 3차원 그릴 서라운드와 더불어 재규어 헤리티지 로고와 연결되는 새로운 매쉬 패턴이 적용돼 더욱 강인하고 인상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재규어의 시그니처인 ‘J’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과 오토 레벨링 및 자동 하이 빔 어시스트(Auto High Beam Assist) 기능이 포함된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는 뉴 XE에 보다 역동적인 이미지를 선사한다. 자동 하이 빔 어시스트는 다가오는 차량을 감지하고, 교통 상황과 야간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하이 빔과 로우 빔 사이를 전환한다.

뉴 XE 후면 범퍼 디자인에도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최신 시그니처 그래픽이 적용된 리어 LED 테일램프가 장착됐다. R-Dynamic 모델에는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얻어 매끄럽게 다듬어진 표면과 다크 메시 디테일이 적용된 리어 발란스, 다양한 선택이 제공되는 휠 디자인 등 추가적인 익스테리어 디자인 요소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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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XE의 인테리어 역시 럭셔리함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다. 부드러운 촉감의 베니어, 새로운 도어 트림 등 프리미엄 소재들을 대거 적용했으며 공간 및 탑승자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수납공간도 개선했다.

재규어 F-TYPE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츠카의 특성은 중앙에 놓인 스포트시프트 셀렉터(SportShift)와 센터 콘솔에 위치한 재규어 드라이브 컨트롤 스위치에서도 두드러진다. 또한 뉴 XE에는 순수 전기차 I-PACE에 탑재됐던 새로운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시동을 켜면 여러 가지 기능들이 나타나며 터치로 사용이 가능하다. 

뉴 XE는 세단 라인업 중 처음으로 터치 프로 듀오(Touch Pro Du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두 개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관적이면서도 편리한 제어 방식을 제공한다. 또한 차세대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뉴 XE는 더욱 크고 다양해진 색상의 디스플레이와 향상된 해상도의 그래픽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대시보드에 위치한 무선 충전 기능과 운전자의 선호도를 학습해 자동으로 시트, 미러, 오디오 및 온도 설정 등을 맞춰주는 ‘스마트 설정(Smart Setting)’ 기능도 처음으로 도입됐다.

후방 시야를 넓혀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ClearSight Rearview Mirror)가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차량 후면에 추가로 부착된 후방 카메라를 사용해 룸미러에 있는 고해상도 스크린에 이미지를 전송해주는 기술이다. 뒷좌석에 앉은 탑승자나 부피가 큰 짐으로 가려질 수 있는 후방의 사각지대를 완벽하게 보완해준다. 운전자는 룸미러에 달린 버튼으로 일반 미러 기능과 후방 카메라 화면 선택이 가능하다.

더불어 R-Dynamic 모델에는 콘트라스트 스티칭이 적용된 스포츠 시트, 새틴 크롭 기어 시프트 패들, R-Dynamic 트레드 플레이트 등 스포츠카의 영향을 받은 인테리어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다.

재규어 뉴 XE의 경량 알루미늄 인텐시브 자체 구조는 민첩한 핸들링, 뛰어난 안전성과 효율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82%가 알루미늄으로 구성된 차체는 재규어의 최신 엔진과 함께 후륜 및 사륜 구동 시스템을 채택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서스펜션은 앞쪽 더블 위시본, 뒤쪽 인티그럴 링크로 적용되어 역동적인 핸들링과 뛰어난 성능을 구현한다.

뉴 XE는 총 세 가지의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라인업을 제공한다. 300마력의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사륜 구동 시스템의 조합은 단 5초 대의 0-100km/h 가속이 가능한 강력한 성능을 갖췄다. 한 단계 높은 부스팅 시스템과 40.8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터보차저의 즉각적인 응답성은 운전자에게 강렬한 가속과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250마력의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의 경우 1300~4500rpm 사이에서 37.2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뛰어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2.0L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8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43.9kg.m의 토크가 1750~2500rpm의 엔진 속도에서 발휘돼 광범위한 범위에서 즉각적인 성능과 강력한 가속력을 보여준다.

진보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탑재해 새로워진 뉴 XE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출시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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