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아현동에 사는 유 모(남)씨는 빵집에서 구매한 2만 원가량의 파운드케이크를 먹다가 비닐을 발견했다. 업체 측에 항의하고 택배로 비닐이 나온 빵을 보내자 2만 원의 쿠폰을 보내왔다고.
유 씨는 "제대로 된 사과도 없이 2만 원짜리 쿠폰만 주더라"며 "비닐이 나온 업체의 빵을 다시는 사먹고 싶지 않아서 돌려줬다"고 말했다. 사람이 먹는 빵에서 비닐이 나왔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유 씨는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빵을 만드는 게 본분 아닌가"라고 꼬집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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