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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유튜브 마케팅 '후끈'...인기 콘텐츠로 젊은 고객 공략

2019년 05월 27일(월)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카드사들이 유튜브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카드 상품에 대한 광고도 있지만 2030 세대에 세련되고 친숙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영화, 공연 영상 등 콘텐츠를 제작해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인기 있는 영상은 1000만 명이 찾아봤을 정도이며, 구독자 수도 수십만 명에 달할 정도로 충성고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업카드사 7곳 가운데 현대카드와 신한카드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후발주자인 국민카드, 삼성카드가 따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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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기준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현대카드(대표 정태영)로 17만 명을 기록했다. 웬만한 유명 유튜버보다 구독자 수가 많은 셈이다. 공개한 영상 역시 1158개로 가장 많다.

단순히 카드 혜택이나 금융 정보뿐 아니라 ‘컬처 프로젝트’, ‘셰프의 서재’ 등 이색 영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카드 프로 배구단과 연계한 콘텐츠인 ‘현대카드 스토리’가 신설됐다.

구독자가 많은 덕분에 광고 영상 역시 1주일 만에 1만 뷰가 나올 정도다. 2개월 전 공개된 ‘코스트코X현대카드’ 영상은 조회수가 480만 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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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카드X코스트코 광고.
신한카드(대표 임영진) 역시 구독자 수 13만 명의 인기 유튜브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신한카드는 브랜드 기획팀 내부에 유튜브 전담팀을 운영하며 최근 영향력이 높아지는 유튜브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올해 공개한 ‘신한Pay FAN’ 영상은 1364만 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당신의 취미로운 저녁을 응원합니다’라는 이름의 신한카드 워라밸 클래스나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등 인기작은 수십만 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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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카드 HOW TO LIVE 광고

후발주자들은 아직 구독자 수가 많지 않지만 이색 영상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KB국민카드(대표 이동철)는 1개월 전에 공개한 ‘디지털이지라이프’ 시리즈가 100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역대 최단 기간 1000만 회를 돌파한 이유에 대해 박서준, 크러쉬 등 인기 있는 모델들이 생활 속 경험을 토대로 KB국민카드의 디지털 철학과 다양한 서비스를 전달하고 공감대를 이끌어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KB국민카드는 SNS 담당자를 4명으로 확대하고 유튜브 제작 전문업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협업 관계를 맺는 등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디지털이라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모델들의 화제성도 초반 흥행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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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카드 나는 슈퍼히어로 파워맨이다 영상

삼성카드(대표 원기찬)의 ‘나는 슈퍼히어로 파워맨이다’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섰다. 최근 히어로 영화가 인기를 끌고 있는 분위기를 잘 이용해 한국형 히어로 ‘파워맨’이 삼성카드를 소개하는 영상을 코믹하게 그려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는 평이다.

구독자수는 2만5000여 명에 불과하지만 올해 SNS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유튜브 마케팅을 본격화하는 만큼 가파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카드(대표 김창권)도 고등래퍼3과 연계한 ‘라이킷 캠페인’ 영상이 인기를 끌었다. 고등래퍼3 MC를 맡은 래퍼 넉살과 협업한 음원 라이크 잇 뮤직비디오는 1개월 만에 조회수 276만 회를 기록했다.

이외에 우리카드(대표 정원재)는 6개월 전 카드의정석과 ‘웹드라마’ 등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구독자 수가 많지 않았다. 전업카드사 가운데 하나카드(대표 장경훈)는 유튜브 마케팅을 하지 않고 있었다. 하나카드는 3~4년 전에 올린 광고 영상 12개가 전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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