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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1분기 매출 무선 '주춤' 유선 '고공비행'...KT 콘텐츠매출 28% 껑충

2019년 05월 31일(금)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이동통신 3사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됐다. 3사 모두 무선사업에선 뚜렷한 반등 요소가 없었지만 IPTV 등 미디어 콘텐츠 사업이 힘을 내면서 그나마 선방했다는 평가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올해 1분기 매출 4조3349억 원, 영업이익 322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7%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0.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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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황창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늘어난 5조8344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4021억 원이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는 1분기 매출액 3조204억 원, 영업이익 1946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3.7% 증가했다. SK텔레콤만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을 뿐 전체적으로 소폭 올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무선사업의 부진한 성장세를 유선사업이 메워주는 모양새다. 1분기 무선사업 매출액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SK텔레콤이 2조5700억에서 6.1% 하락한 2조4100억이었다. 1분기 가입자 수는 2487만2000명으로 전 분기보다 12만7000명이 늘었지만 선택 약정 제도 대중화, 기초연금수급자 요금감면 영향이 겹치며 수익은 오히려 줄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선택약정할인, T로밍, T플랜 등 다양한 고객가치 혁신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향후 5G 서비스가 확대되면 수익 감소세도 완화될 것”이라 말했다.

KT도 무선사업 매출이 1조 7408억원에서 1조 7325억으로 0.5% 줄었고, LG유플러스는 0.8% 늘어난 1조 3447억 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결합가입자 증가 등 수익 감소 요인은 있었지만 가입자 해지율이 1.5% 수준까지 낮아졌고 1분기 총 순증 가입자가 27만명에 달하면서 수익 감소 영향이 최소화됐다”고 설명했다.

반면 3사 모두 IPTV 부문에서 성장 곡선을 그렸다. 전년 동기 대비 SK텔레콤은 IPTV 매출액이 2677억 원에서 3156억원으로 17.9% 증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PTV 가입자가 누적 485만명을 넘어섰고 서비스 중에서도 고가인 초고화질(UHD) 가입자 비중이 44.4%에서 57%로 늘면서 수익도 오름세”라고 말했다.

KT도 18.4% 증가한 37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가 800만을 돌파했고 PPV, 홈쇼핑 등 플랫폼 매출이 성장한 것이 원인이라는 게 KT 관계자의 설명이다. 콘텐츠사업 매출액도 지니뮤직, KTH 등 그룹사 기여로 28.6% 성장했다.

LG 유플러스는 2502억 원으로 3사 중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23.8%가 올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넷플릭스 콘텐츠 독점 제공에 따른 영향과 U+tv 아이들나라 등 특화서비스의 인기가 계속되고 50대 이상 세대를 겨냥한 신규 미디어 서비스 'U+tv 브라보라이프' 출시 등이 스마트홈 사업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4월부터 상용화된 5G는 아직 전국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고 네트워크 투자에도 막대한 금액이 투입되면서 5G로 인한 무선사업 매출 증대는 올해 체감하기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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