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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업

한국도로공사, CEO스코어 공기업경영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

2019년 06월 12일(수)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기업 경영평가사이트 CEO스코어의 2019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국내 35개 공기업 중 일자리창출, 사회형평채용, 노동생산성 등의 종합 경영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일자리 창출·노동생산성·재무관리부문에서, 한국남동발전은 삶의 질과 복리후생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석유공사 등도 사회형평채용, 재무관리, 복리후생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 부문별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12일 기업 경영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35개 공기업(작년기준)을 대상으로 △일자리창출 △사회형평채용 △노동생산성 △삶의 질 △재무관리 △복리후생 등 6개 부문에서 지난해 기준 각종 경영 데이터를 평가한 결과, 도로공사가 최고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기획재정부가 제시한 올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지표 중 경영관리부문(55점)에서 수치화가 가능한 일부 항목(29점)을 선택한 뒤 이를 부문별 가중치에 따라 1000점 만점으로 환산했다. 재무관리와 복리후생부문은 2017~2018년 증가율과 2018년 비율을 함께 평가했으며 나머지 부문은 2018년 비율만으로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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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도로공사는 일자리창출·사회형평채용·노동생산성 등 무려 3개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꼽혀 종합평가 순위에서 최고점인 652.71점을 받았다. 일자리창출은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3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643.71점)와 남동발전(630.00점)이 차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노동생산성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일자리창출과 재무관리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남동발전은 삶의 질 부문과 복리후생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4~5위에 오른 한국남부발전과 한국서부발전은 각각 일자리창출·노동생산성과 삶의 질 부문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강원랜드, 울산항만공사, 한국동서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뒤를 이었다.

부문별로 보면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일자리창출부문은 종합평가 1위인 도로공사를 비롯해 남부발전, 인천국제공항공사, LH, 동서발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도로공사는 청년정규직채용과 청년인턴(채용형) 채용 부문에서 40점 만점에 40점을 받았다. 유연근무인력도 총 인력의 14.9%로 상위권으로 집계됐다.

장애인, 지역인재, 여성 등의 채용 실적을 평가하는 사회형평채용부문은 석유공사와 한국전력공사, 강원랜드, 도로공사, LH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신규채용 인원 중 장애인 비율이 17.2%에 달해 공기업 중 1위로 집계됐다. 강원랜드도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에서 전체 2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동생산성부문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가스공사, 도로공사, 남부발전이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노동생산성은 직원(정규직, 무기계약직, 비정규직 포함) 1인당 부가가치(영업이익, 노동소득, 임차료 등의 합) 창출 순으로 집계했다.

육아휴직, 출산휴가 등의 사용 비율을 고려해 평가하는 삶의 질 부문은 남동발전과 강원랜드, 한국수력원자력, 울산항만공사, 서부발전이 우수기업의 반열에 올랐다. 울산항만공사는 출산휴가(배우자출산휴가 포함) 사용자 비율(11.2%)과 임신기·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자 비율(4.1%)이 가장 높아 공기업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재무관리 부문에서는 가스기술공사를 비롯해 한전KDN, 울산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마사회가 우수기업 명단에 올랐다. 마사회는 자기자본비율, 이자보상배율, 총자산회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재무관리가 가장 안정적인 기관으로 평가됐다.

복리후생 부문에서는 석유공사와 남동발전, 마사회,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중부발전이 선정돼 직원 복지에 힘을 쏟은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기관장 연봉 대비 직원 평균 연봉 비율이 공기업 중 가장 높았고, 마사회는 지난해 직원 평균 연봉이 9209만 원으로 공기업 중 가장 높아 이 부문 상위권으로 집계됐다. 마사회는 지난해 복리후생비도 전년 대비 38.9% 끌어올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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