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왼쪽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뉴스 소비재 자동차

현기차, 하반기 베뉴·셀토스·GV80·신형 모하비 등 SUV 신차 4종 격돌

2019년 06월 21일(금)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현대기아차가 하반기에만 SUV 4종을 신규 출시한다. 코나, 펠리세이드 등 신형 SUV가 시장에서 잇달아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더욱 탄력을 받았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 둔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1대 당 단가가 높은 SUV 차량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7월에 소형 SUV 베뉴, 11월에는 제네시스 브랜드 SUV인 GV80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도 다음달 소형 SUV 셀토스(SELTOS)를 내놓는다. 대형 SUV 모하비의 신차급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출시도 11월에 예정돼 있다.

◆ 현대차 소형 SUV 베뉴, GV80 출시로 SUV 풀라인업 완성

190619 현대차, '베뉴(VENUE)' 24일부터 사전계약 (사진1).jpg
▲ 현대차 소형 SUV 베뉴. 19일부터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현대차는 다음 달 현대차의 하반기 첫 신차인 소형 SUV 베뉴를 출시한다.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지난 19일부터 시작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올해 베뉴,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SUV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베뉴는 소형 SUV인 코나보다도 덩치가 작은 초소형 SUV다. 마케팅 전략도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1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에 맞췄다.

베뉴만의 독창적인 캐스케이딩 그릴과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와이드해 보이는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정통 SUV스타일을 완성하는 한편 후미등은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lenticularlens)를 세계 최초로 적용해 베뉴만의 감각적인 개성을 완성했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에 변속 시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결합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판매가격도 확정됐는데 사양별로 1473만 원에서 2141만 원 수준으로 SUV 중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나 사회 초년생들의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GV80 랜더링.jpg
▲ 제네시스 GV80 렌더링 이미지

제네시스 'GV80'은 지난 2017년 콘셉트카가 공개된 후 2년 만인 올 11월께 국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GV80은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첫 SUV로 G8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당장 GV80은 국내 시장에서 수입SUV와 경쟁을 벌인다. GV80은 벤츠 GLE, BMW X5 등 수입산 고급SUV가 경쟁 차종으로 꼽힌다.

파워트레인은 3.5 람다3 가솔린엔진과 직렬 6기통 3.0 디젤엔진을 주력으로 한다. 2.5 세타3 가솔린 터보엔진, 3.5 트윈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적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신차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던 G80 풀체인지 모델 출시를 내년으로 미룰 정도로 GV80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 출시로 SUV 라인업이 완성되고, GV80은 고급 수입 SUV 시장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로 자존심 회복 나서...'모하비 마스터피스'에는 역량 집대성
오토블로그.jpg
▲ 광고 촬영 중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가 개제한 기아차 셀토스 사진.
기아차는 소형 SUV 셀토스와 모하비 신차급 부분변경 모델인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연내 출시한다. 셀토스 출시를 계기로 기아차는 쏘울, 스토닉, 니로,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셀토스는 기아차가 재미를 못 본 경차 시장에서 절치부심하고 내놓는 차량이다. 기아차는 셀토스가 과거 스토닉의 실패를 만회하고 소형 SUV시장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 크기를 키우고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는   2016년 1월과 7월에 각각   니로와 스토닉을 연달아 출시했다. 니로는 높은 연비를 앞세워 나름 시장에서 성공했지만 스토닉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번에 셀토스출시를 계기로 SUV 강자라는 자존심을 찾을 심산이다.

현재까지 셀토스의 전장(차량 길이)과 전폭(차량 너비), 전고(차량 높이), 출력, 토크 등 구체적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럽에서 광고촬영중인 셀토스의 모습이 포착돼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셀토스는 코나와 티볼리보다 크게 디자인됐다.

셀토스의 디자인은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 라인이 강조된 전면 부, 볼륨감 있는 펜더를 기반으로 정교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이와 연결되는 테일게이트 가니시를 적용한 후면부 등이 특징이다.
모하비 마스터피스.jpg
▲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 처음 등장한 기아차 모하비 마스터피스.

모하비의 풀체인지급 부분변경 모델인 모하비 마스터피스도 올해 11월 출시된다. 모하비는 지난 3월 28일 서울모터쇼에서 양산차 이전 콘셉트카인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공개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기아차는 후륜구동 기반의 6기통 디젤엔진과 프레임바디의 강건함이 강점인 모하비의 주행 성능은 높이고 감성을 섬세하게 다듬는 등 기아의 핵심 역량을 모두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쌍용차 G4 렉스턴과 직접적인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형 SUV 셀토스와 모하비 마스터피스 출시로 SUV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전체선택후 복사하여 주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