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신한금융, 2022년까지 혁신성장 중소기업에 2000억 원 출자...중소벤처기업부와 업무협약
상태바
신한금융, 2022년까지 혁신성장 중소기업에 2000억 원 출자...중소벤처기업부와 업무협약
  • 박관훈 기자 open@csnews.co.kr
  • 승인 2019.06.24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혁신성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2년까지 2000억 원을 출자하는 등 중소기업 투자에 앞장선다. 신한금융그룹은 24일 서울시 성동구에 소재한 ‘신한 두드림스페이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협회와 상생ᆞ공존ᆞ성장을 위한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중소기업투자, 일자리창출, 취업지원 등 기업의 상생적 역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네이버 1호, 포스코 2호에 이어 이번 신한금융그룹이 세 번째로 선정됐으며 금융기관으로는 첫 번째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성장 중소기업 지원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중소 자영업자 대상 비금융 서비스 3대 핵심 분야를 집중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과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은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민관합동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크기변환][사진1]신한금융그룹,중소벤처기업부 및 벤처기업협회와 MOU 체결(19.06.24).jpg
▲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 왼쪽)과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사진 가운데), 벤처기업협회 안건준 회장(사진 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혁신성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2년까지 2000억 원을 출자하고, 모태펀드와의 협업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중소기업 투자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모태펀드 운용 경험을 활용해 펀드 출자와 함께 운용 업무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스마트공장 고도화 및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별로 금리를 추가 우대하고, 고용유지 기업 등에 대해서도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스마트공장 특화 신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 구직자의 실업난과 중소기업 구인난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 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청년 취업 및 창업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스마트기술 보유 기업에 적합한 전공자 중심의 졸업(예정)자를 발굴해 구인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매칭하는 한편 취업전략 및 역량교육, 직무연수, 해외연수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

마지막으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신한 성공 두드림(Do-Dream)’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 성공 두드림(Do-Dream)’은 자영업자를 집중 대상으로 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세무/법률/노무/마케팅의 전문가 특강, 지방에 직접 찾아가는 세미나, 성공 우수사례 공유 등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횟수는 2017년 이후 3000건 이상에 달한다.

또한 ‘신한 SOHO 컨설팅 센터’를 신설해 창업 예정 및 경영애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멘토링/전문컨설팅/집중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크기변환][사진2]신한금융그룹,중소벤처기업부 및 벤처기업협회와 MOU 체결(16.09.24).jpg
▲ 이날 협약식에서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축사에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신한금융그룹의 전향적인 투자결정에 감사드리며 이는 창업벤처생태계에 새로운 성장엔진을 제공하는 일“이라며 “이번 협약이 ‘상생과 공존’의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러한 노력이 전 금융권으로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혁신성장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혁신성장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나갈 뿐 아니라, 상생과 공존을 위한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관훈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